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교육대학교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이 13년 만에 줄어든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가 감소가 ‘임용 절벽’ 현실화로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전체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제주대 교육대학 등 총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12%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11일 발표했다.그동안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대학 등 양성기관 입학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500명대로 집계되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51명으로, 전년(2735명) 대비 6.7%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이후 3년 연속 3000명 아래로 밑돌며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2013년 약 5000여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10년 만인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1991년 1만3429명과 비교하면 81.0%가 줄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정치권에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공당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전국 투표소에서 4·10 총선 개표가 종료됐다.개표 결과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과 비례 14석을 얻어 총 175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에 비례 18석 등 모두 108석을 가져갔다.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공공 건설공사 시공평가 시 안전·품질 분야 배점이 강화된다. 또 건설업체는 공사 규모에 상관 없이 절대적인 사망자 수에 따라 시공평가를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 지침 개정안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산업·생산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노동당국이 전국 사업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제7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떨어짐·끼임·부딪힘 3대 사고유형 예방’을 주제로 전국의 제조 및 건설 업종 등의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를 통한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관리를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떨어짐(251명), 부딪힘(79명), 끼임(54명)으로 인한 사고사망자가 지난해 전체 사고사망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올해는 ‘4·16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되는 해. 이 때문인지 10년 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304명(사망 295명·실종 9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잇따르고 있고,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와 서적 등의 출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점은 사고 10년이 지났음에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은 미완의 과제라는 점이다. 아직도 온전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를 적발했다는 이유로 수능감독관을 지속적으로 협박한 유명학원 강사와 그의 아내가 검찰에 송치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일 유명강사인 학부모 A씨를 협박과 명예훼손, 아내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 및 전화 통화로 피해자의 근무지를 찾아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송치 결정했다앞서 A씨 자녀는 수능일인 지난해 11월16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시험 종료 벨이 울린 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다문화가정 혼외자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 주민등록증까지 발급받았다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한국 국적 아버지와 중국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국적 비보유 판정’ 취소 소송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원고 A씨와 B씨는 각각 1998년, 2000년에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원고들 출생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대 정원 증원 반발로 수업을 미뤄왔던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부분이 이달 중 수업을 재개한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가능성이 커지자 대학들이 개강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의대생 상당수가 복귀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 수업 정상화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8일)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 수업 운영 현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 16개교에서 수업을 운영 중이다.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1분기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 등 영·유아 시설 종사자가 결핵을 앓은 비율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역당국은 영·유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당 시설 종사자는 매년 결핵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9일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영·유아 시설 종사자 중 결핵환자 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1건) 대비 27.3% 뛴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의 증가율은 83.3%였다. 결핵환자는 지난해 1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해지는 4월은 봄바람 타고 날아간 작은 불똥이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날아가는 불똥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현상을 모의하기 위해 펠릿에 불을 붙이고 초속 0∼10m/s의 바람으로 불똥을 만들어 날려본 결과, 최대 621℃로 17m 날아가 작은 불씨로도 쉽게 불이 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실제 2022년 울진·삼척, 지난해 강릉 경포대 산불 당시에도 순간 최대풍속 29m/s의 바람에 의해 불똥이 산과 하천을 뛰어넘어 약 2km까지 날아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국의 1인 세대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급속한 고령화와 비혼주의 확산 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1413세대로 집계됐다. 올해 3월 처음으로 1000만세대를 돌파한 것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다. 직전 달인 2월 1인 세대 수는 998만1702세대였다.지난달 1인 세대는 전체 2400만2008세대의 41.8%를 차지했다. 5세대 중 2세대 이상이 ‘나 홀로’ 살고 있는 것. 이는 독거노인과 미혼자 등이 늘어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는 봄에는 식중독균 증식 우려도 커지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3년3개월 동안 식품 섭취 후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식중독 의심사례 상담은 34건 접수됐다. 특히 올해 들어 2월과 3월에 접수된 식중독 의심 사례만 5건이었다. 식중독 의심 피해 품목을 확인해 본 결과 육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가공식품이 8건, 어패류가 7건, 외식·배달서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A씨는 유명인을 사칭한 연애빙자 사기를 당한 뒤 피해 내용을 사기피해 등록 사이트 게시판에 올렸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자신도 유사 사례를 겪은 적이 있어 해결해주겠다며 접근한 B씨는 A씨에게 신용카드 가상계좌를 요구했다. A씨는 이후 해당 카드번호로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비용이 할부 결제되는 2차 피해를 당했다. A씨는 365센터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사에 할부결제 철회·항변권을 요청해 카드 할부는 전액 취소됐고, 경찰서 수사 과정에서 연애빙자 사기 피해금액도 모두 돌려받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하면 언제나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8주 차에 접어들었다. 집단행동이 아닌 보다 나은 미래 의료체계를 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 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1호 위성(EO/IR위성)에 이어 2호 위성(SAR위성)까지 발사에 성공하며 전천후 대북 감시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8일 국방부에 따르면,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로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오전 8시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스페이스센터에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발사 후 약 45분 뒤인 오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특허청이 온라인에서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발견해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연간 최대 25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에 대한 새로운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특허청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위조상품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 위조상품 신고 건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고 그 적발액이 지급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해오고 있다.신설되는 신고포상금은 다채널에서 판매중인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신고 대상으로 한다.이는 온라인 위조상품 판매가 점차 일반화·다채널화됨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날이 따뜻해지는 5~6월 어린이들의 체험활동 및 야외활동도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어린이 안전사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질병관리청의 2018∼2022년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손상 중 4~13세가 12.4%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4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 손상은 4세가 18.8%로 가장 많았고, 5세(15.1%), 6세(12.3%) 등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율로는 남자가 64.4%로 여자(35.6%)보다 많았다. 어린이 손상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2021년도에 주식이랑 코인투자 열풍이 엄청났죠. 당시 제 친구들 중에서 투자 안 하는 애들이 없었으니까요. 그 때의 제게 주식과 코인은 뭐랄까, 마지막 동앗줄같은 느낌이었어요. 고생해서 대학 졸업했는데 취업은 힘들고, 막상 회사 들어가니까 월급은 적고, 부모 잘 만난 애들은 부모님한테 부동산 받고 가만히 있어도 집값 오르고, 인스타그램 보면 나 빼고 다들 해외여행 가고 오마카세 먹고. 이런 상황에서 ‘누가 주식투자를 했는데 몇 천씩 벌었다’는 이야기에 혹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뒤쳐질거 같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장신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관세청 인천세관에 따르면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장신구 제품(귀걸이, 반지 등)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점(24%)의 제품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과 납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환경부는 금속 장신구 용도로 카드뮴 함량 0.1% 이상, 납 함량 0.06% 초과 함유한 혼합물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들 장신구는 배송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