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내외를 오가는 광폭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사업 육성을 위해 현장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 롯데는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를 테마로 신성장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점검한 신 회장은 이번에는 말레이시아로 날아갔다. 1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17일) 말레이시아 사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매운맛 열풍 속 매운맛 소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별 매운맛 정도와 나트륨, 당류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8일 시중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의 품질(매운맛 정도, 영양성분), 안전성(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대상 국내 11개 제품은 ▲GOTCHU 갓츄 핫소스(씨제이제일제당)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특별한맛) ▲데일리 핫칠리소스(이마트)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흥국화재가 소비자 보호 및 신뢰 강화에 힘을 쏟는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분기별로 보험판매 과정의 건전성, 계약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설계사를 선정하고 인증마크 사용과 장기계약심사 우대 등 특전을 부여한다.효력은 3개월간 유지된다. 올해 1분기 평가를 바탕으로 최초 선정된 설계사는 모두 101명이다.인증제를 도입한 핵심적인 이유는 ‘판매건전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우수설계사 인증 자체가 설계사 개개인의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컴투스가 게임 아트 분야에 대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를 진행한다. 18일 컴투스에 따르면, ‘컴투스 아트 캠퍼스’는 실사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션, 배경 모델링 등 게임아트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부트캠프 프로그램이다.특히 이번 1기에서는 스포츠 장르에 집중해 컴투스의 대표 스포츠 게임인 야구 게임 라인업을 활용한 아트 제작 스킬을 전수한다.컴투스 현직자들의 알찬 실무 강의와 함께 1:1 멘토링이 제공되고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컴투스 아트 직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에 여당은 “국회법을 무시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라며 반발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농안법 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한우산업지원법,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단독 의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동안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성인과는 달리 학생의 독서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반면 학생은 95.8%로 독서율이 상승으로 전환됐다.◆60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북경모터쇼에 참가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성과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북경 모터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객사 대상 영업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이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며 집권 3년차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할 신임 비서실장 인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정가에서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원회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의원, 이정현 전 의원 등의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이 오르내렸다.심지어 지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까지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해프닝이 일어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방경만 KT&G 사장이 취임 약 3주를 맞은 지난 17일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18일 KT&G에 따르면,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방 사장과 직원들은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혁신당은 18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출신의 차규근 당선인을 임명했다. 4·10 총선 이후 조직 개편에 본격 나서며 당 내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이날 조국혁신당 중앙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주요 당직자 1차 인선을 완료했다고 전했다.여성위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낸 김선민 당선인, 홍보위원장은 구글 매니저 출신의 이해민 당선인이 맡게 됐다.이와 함께 최우규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 신우석 사무처 사무부총장, 조용무 정무실장, 김보협·배수진·강미정 대변인 등도 임명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도주한 50대 남성이 12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5시30분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배된 A(58)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5월에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발주서를 작성해 재발주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277만달러(한화 약 30억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2년 9월쯤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가 손잡고 폐자원 선순환을 본격화한다.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다.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찬 회동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두 사람은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를 지낸 중진급 정치인 홍 시장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 시장과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이날 식사 자리는 4시간가량 이어졌으며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국정 운영 방향,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대통령실 조직 개편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우리나라의 물 산업 녹색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18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우즈베키스탄은 연간 강수량이 적고 취수원을 인접 국가와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다.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 등 물 이용 효율성도 낮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등 국제협력을 모색하고 있다.수자원공사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 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18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 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국내 펫 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드는 양상이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한수총)이 ‘매력적인 어촌 건설’과 ‘풍요로운 어장 회복’을 국내 수산업의 큰 진전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내걸었다. 1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 회장은 이날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수총,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노 회장, 김영록 전남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 해양 수산 관계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동화약품은 8대 공장장으로 박진 상무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박 공장장은 중앙대학교 위생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약학과 박사과정을 취득했다.1991년 일양약품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이후 한국릴리, 한국얀센 품질관리부를 거쳐 HK이노엔과 안국약품 공장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신임 공장장으로 취임한 박 공장장은 충주공장의 품질 향상 및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박 공장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 동화약품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생산본부의 모든 구성원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신림역 칼부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관악산 등산로 살인 등 이상동기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출범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운영 이후 수사 건수는 3배 이상, 구속 건수는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 이후 50일 동안 총 2884건의 사건을 접수해 899건을 송치하고 그 중 201건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수사 건수는 3.2배(898건→2,884건), 구속 인원은 1.4배(140명→201명) 늘었다. 경찰은 지난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 초청 강연에 나선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의 분노를 사자 해명 글을 올렸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으로서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지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진화에 나섰다. 총선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반응에 시선이 쏠린다.22대 총선 서울 마포을에 당선돼 4선 고지를 밟은 정 최고위원은 17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 4년 새 국내 대기업 남녀 직원 간 근속연수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봉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019년과 지난해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352개사의 남녀 직원 근속연수와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남성 평균 연봉은 1억151만원으로 여성(6993만원)보다 3158원 많았다.2019년 남성은 8419만원, 여성은 5465만원을 받아 2954만원 차이를 보인 것과 비교해 연봉 격차가 더 커진 것. 평균 근속연수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