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중단된 가운데 우리 정부가 현지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진으로 인해 오염수 방류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원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진행 중인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이날 새벽 0시14분경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부정수급, 불법 브로커 행위, 사업주의 보험가입 회피 및 종용 행위 등 산재보험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는다. 공단은 오는 15일부터 6월 말까지 ‘산재보험 불법행위 특별 신고강조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불법행위 신고활성화를 위해 산재보험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하면서 부정수급 전담 신고 대표전화를 신규로 개설했다.공단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고용부 특정감사 결과 일명 ‘나이롱 환자’ 등 산재보험 악용 사례가 적발되자 지난달부터 박종길 이사장을 단장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시행 이후 경기도민의 출퇴근난이 심해지자 해결책으로 나온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가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 수원, 용인, 화성 등 광역버스 탑승객이 많은 노선이 대상이며, 좌석 예약제가 추가되거나 새로 적용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4월부터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 용인, 화성 등 광역버스 탑승객이 많은 노선에서 좌석예약제가 추가되거나 새로 적용될 예정이다.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주유소와 같은 흡연 금지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위험물안전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과 이용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개정이 추진됐다.개정 법률에 따라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했을 때에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횟수별 과태료 금액은 따로 정한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A업체는 정규직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 기간을 4개월로 작성하고 이후 계약 해지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사례2. B업체는 급여를 연 3600만원(월 300만원)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은 월 267만원으로 체결했다. 해당 업체에는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사례3. C업체는 3조2교대로 채용공고 후 결원 직원들의 대체근무에 불규칙적으로 배정을 지속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근로자들의 피해가 꾸준히 지적됐던 ‘채용광고와 다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불고기·소시지 등 HMR 제품을 만드는 일부 식육가공품 업체가 위생관리 미흡 등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고기 등 HMR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규정을 위반한 건설사가 40곳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건설 업계 불황에 대응해 8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38개사, 551건의 규정 위반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 건설사의 43.7%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제도 운용에 문제가 있었다. 적발된 주요 사례는 지급보증 미가입, 변경계약 후 지급보증 미갱신, 불완전한 직불합의 등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즉각 자진시정토록 해 약 1788억원의 지급보증 신규 가입을 유도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HR 전문 기업 취업버스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가 발달장애인의 미디어 분야 고용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취업버스와 휴먼에이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취업버스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등 중증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다양한 직무훈련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AI를 활용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개발하고 가르치는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벌금을 낼 돈이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이에 검찰은 조두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의자가 준수사항(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앞서 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에 한 달 넘게 방치된 차량은 강제로 견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무료 공영 주차장 방치차량 관리,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및 기계식주차장에 입고가능한 차량 기준 개선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리대상이 되는 장기 방치차량 기준은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해 고정 주차하는 경우’로 규정했다.주차장법 개정에 따라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한 달 이상 방치된 차량이 있는 경우 해당 시장·군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지난 설 연휴, 시골에 있는 친정집에 내려갔을 때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앞집 할머님께서 집 마당에다가 쓰레기를 태우는 것을 본 일입니다. 탄내가 심하고 재가 날려서 숨쉬기 힘들었는데, 무엇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산불로 번지진 않을까 걱정이 컸습니다. 제가 신고하려고 했더니 친정 엄마는 혹시라도 싸움이 날까 봐 말리셨습니다. 원래 시골에서는 다 저렇게 한다면서요. 도시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사서 쓰레기를 버리는 게 당연한 일인데, 시골에서는 아직도 쓰레기를 태워서 처리하는 관습이 남아있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대구에 이어 부산이 오는 5월부터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마트 노동자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이들은 의무휴업 평일 변경이 마트 노동자의 주말 휴식권을 빼앗는 행위에 다름 아니라며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은 8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날(7일) 부산시청에서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간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국제로타리재단 고액기부자 레벨3 표창을 수상했다. 아이넷방송은 박 회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국제로타리 3640지구 3월 로타리 정기모임에서 국제로타리재단으로부터 5만달러 이상 영예로운 고액기부자 레벨3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과 함께 신영진 총재 등 임원진 200여명이 참석했다.국제로타리 3640지구 재정위원인 박 회장은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국제로타리재단 고액기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겨울철 발생한 한랭질환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온증이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년층이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29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번 겨울철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한랭질환자는 전년(447명) 대비 10.5%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동일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 동창,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이들은 플랫폼에 어느 정도 종속돼 노동을 제공함에도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기존 노동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정부가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을 폐지해 적용 대상 직종과 범위를 확대하고, ‘표준계약서’를 제정하는 등의 조치에 나섰지만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노동권 침해 호소하는 플랫폼 노동자들7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한국플랫폼프리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은 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는 ‘빈곤 노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노인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1.5배가량 많았다.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을 발표했다.사회보장 행정데이터는 전 국민의 약 20%(약 1000만명)을 표본으로 부처별로 분산돼있는 자료를 모아 만든 통합데이터다. 2020년 자료를 시작으로 현재 2022년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빈곤한 노인의 특성 중 성별을 살펴보면 남성(39.7%)보다 여성(60.3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시행 2년차인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500명대로 떨어졌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추진과 함께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건설업 사망자 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 수는 598명으로 전년(644) 대비 46명(7.1%) 감소했다.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611건에서 584건으로 27건(4.4%) 줄었다. 업종별로 건설업 사망자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이를 악용한 부당광고 사례도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59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적발된 게시물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식품이 어린이 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A씨는 2023년 8월 부업 구인광고 문자를 받고 해당 업체의 담당자와 상담 후 업무를 시작했다. 부여된 업무는 특정 인터넷쇼핑몰에서 직접 결제해 상품을 대리구매 하는 것이었고, 이후 결제액과 결제액의 10~15%를 함께 환불해주는 방식이었다. 여러 차례 유사 업무가 진행되며 직접 결제해야 하는 상품 구매액이 너무 커 부담스러움을 담당자에게 알리니 담당자는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대출을 받으라고 독려했다. 이에 더 이상 업무 수행하는 것은 부담스러워 기존 입금 금액 900만원에 대해 환불을 요청했으나, 2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무단으로 촬영해 녹화한 뮤지컬 등의 공연 영상물을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이 검거됐다.이들은 뮤지컬 배우를 지망하거나 뮤지컬을 좋아하던 고등학생, 대학생 등 10대·20대 학생으로 드러났다.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해 12월 ‘공연계 무단 촬영(밀캠) 집중단속’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밀캠’은 공연을 무단 촬영·녹화한 영상물을 뜻하는 은어다. 이른바 ‘밀녹’이라고도 칭한다.피의자들은 온라인 블로그에서 ‘뮤지컬 밀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