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TV토론회에서 70여분 간 날선 공방전을 펼쳤다.두 후보는 지하철 9호선 연장, 재개발 등 지역 현안을 두고 토론회 내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기싸움을 펼쳤다. 원 후보는 자신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의 경험을 내세웠으며, 이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두 후보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만큼 TV토론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 상황.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계양을의 승기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 조사 대비 5%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긍정 평가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전 연령대에서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또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한 달 전 조사 대비 5%p 상승했다.아울러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4%p 하락해 3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1%p 올라 33%로 집계됐다.◆ 尹대통령 국정 운영 부정 평가 61%3일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결실로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역대 최대 규모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삼성E&A(엔지니어링)와 GS건설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따냈다. 이번 공사의 규모는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에 달한다.이번 수주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시 양국 공동성명을 통해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정상외교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공직선거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현행 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들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세차, 로고송, 마이크 사용 등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 제도의 본질적 변화에 맞춰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규제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선거운동 제약 속에서 30%에 가까운 비례정당 지지율을 얻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 대표는 2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통령은 파란 점퍼를 입고 울산을 찾아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제가 70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일갈했다. 그러자 여권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이같은 비판을 할 처지가 아니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문 전 대통령은 2일 오전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아 김태선 민주당 울산 동구 후보 지원 유세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이화여대는 입장문을 내고 그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이에 김 후보는 해당 발언의 앞뒤를 다 자르고 성(性)과 관련된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해 자신과 민주당 전체를 매도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 이화여대, 金 사과 및 후보직 사퇴 촉구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수장들의 엇갈린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남에 이어 세종, 대전 등에서 유세를 펼치며 대표적 스윙 스테이트인 충청권 표심 얻기에 집중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도권 후보에 대한 ‘원격 지원’ 유세를 펼쳤다. ◆ 韓, 충청서 문재인 전 대통령 향해 쓴소리한 비대위원장은 2일 오전 충남 당진시 당진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과 함께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방침을 재확인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핵심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한 비대위원장의 공약에 힘을 실으며 당정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2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비주류’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유승민 전 의원이 선거 지원 유세에 뛰어들었다.이들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자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동참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행보와 관련해 이들이 총선 이후 정계 개편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특히 임 전 실장의 경우, 공천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았지만 민주당에서 당 대표 주자로도 꼽히는 인물이기에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서며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가 발표된 후 탈당을 요구했던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한 번 더 대통령을 믿어보겠다”고 밝혔다.함 후보는 대국민 담화를 처음 들으며 굉장히 실망했다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윤 대통령 탈당 요구’가 다소 성급했다고 인정했다.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그간 고수해 온 ‘2000명’이란 수치에 대해 조정 가능성을 밝힌 가운데 여당의 내분도 사그라들지 관심이 모인다. 함 후보는 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대통령 탈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의지를 재확인한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 윤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쇠귀에 경 읽기’라고 비판하며 당원직 이탈을 요청했다.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함 후보를 겨냥해 낙선하게 생기니 자신의 역량은 탓하지 않고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여당 내에서 이를 둘러싼 내분이 격화되며 선거전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분위기다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주제로 대국민 담화에 나서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단 한 명도 줄일 수 없다고 했던 기존 방침에 비해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란 해석이 나온다.다만, 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히 계산해 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이 단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부 후보들의 ‘부동산 리스크‘가 막판 변수로 부상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편법 대출 의혹’ ‘내부 정보 활용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이어지자 국민의힘은 이를 집중적으로 비판하며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 부동산 문제의 경우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을 흔들 수 있는 이슈이기에 민주당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 양문석·공영운·양부남發 부동산 리스크 부상 1일 정가에 따르면,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과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구매 당시 대학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3월4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0.2%p 떨어진 36.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7%였다.리얼미터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월4주차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부정평가는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4%, 더불어민주당이 43.1%를 기록하며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 尹대통령 지지율, 전주比 0.2%p 하락리얼미터가 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 수업 일일 특별강사로 변신했다. 늘봄학교에 직접 재능 기부를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로켓의 발사 원리와 인공위성의 역할을 설명한 이후 누리호 발사체 모형을 조립하기도 했다.이어 교사, 늘봄 전담 인력, 강사 등과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각 학교가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9일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특별강사로 나섰다. 윤 대통령은 1학년 어린이들과 누리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 사전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개혁신당과의 단일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수도권의 상당수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개혁신당 후보가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범보수 진영이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고개를 든 것.현재 개혁신당 후보가 출마한 수도권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모두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에 명확히 선을 긋고 있어 단일화 성사 여부는 안갯속이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달 4일 대사 임명이 발표된 지 24일만, 논란이 불거지자 입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둘러싼 논란이 집권 여당에게 ‘총선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선거 국면에서 ‘용산발(發) 리스크’로 꼽혔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자진 사퇴한데 이어 이 대사까지 대사직을 내려놓은 상황. 이같은 상황에 최근 ‘수도권 위기론’에 직면한 국민의힘이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지율과 부정률이 전주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경제/민생/물가’가 재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독단적/일방적’이 차지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대비 3%p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4%p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전주와 동일한 34%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4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