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이 ‘5·18 망언’ 등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 결정을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향한 비판이 거듭 분출됐다.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문제적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도 변호사가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점 등을 고려해 공천을 유지했다는 입장이지만, 그러나 이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분위기다.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인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SBS 라디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꺾고 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후보가 된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과거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정 전 의원은 과거 해당 발언 직후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하고 관련영상을 즉시 삭제했다고 해명하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4·10 총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각 당 후보들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불거진 논란이 선거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정 전 의원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그는 “과거 목발경품 발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계양을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선거구 획정 최종안이 이 후보에게 다소 유리하게 조정됐다는 의혹이 나온 선거구이기도 하다.20대 대선에서 ‘대장동 일타 강사’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한 원 후보와 이 후보의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계양을에 관심이 모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9~10일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대량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이른바 ‘먹튀’ 논란의 중심에 선 정규돈 카카오 신임 CTO에 대한 회전문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맹목적 규제법이 아닌 근본적인 플랫폼 시장의 체질강화를 위해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한 외부감시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 먹튀 당사자 회전문 인사 논란’ 등 거대 플랫폼들의 카카오뱅크잇따른 논란을 지적하며 제대로 된 외부감시를 위한 사회적 감시기구의 설치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4·10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등 인지도가 높은 중량급 인사들이 맡는다.선거 경험이 풍부한 이른바 ‘베테랑 선대위’를 구성해 ‘0선’ 정치 신인인 한 비대위원장을 지원하고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승리를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12일 국민의힘은 한 비대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대위를 구성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윤 원내대표, 안 의원, 원 전 장관, 나 전 의원이 맡는다. 한 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각 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해당 지역에 연고가 없는 인물들이 공천을 받는 ‘무연고 낙하산 공천’에 대한 비판이 재점화되고 있다.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구 선거유세 중 동 이름을 묻는 유권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 논란에 불이 붙은 것.지역구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무연고 후보자는 유권자의 실망뿐 아니라 정치에 대한 무관심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이 동네 어디냐?” 질문에 답 못한 안귀령12일 정가에 따르면, 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경기 하남갑 경선에서 ‘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이용 의원(비례대표)이 승리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이에 하남갑에서 2020년 당시의 ‘추윤 갈등(추미애-윤석열 갈등)’이 재현될 거란 관측이 나온다.또한 ‘한강 벨트’의 핵심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을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이기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대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대책위원장만 20명에 가까운 더불어민주당의 ‘매머드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3톱’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통합’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내놓으며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설화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민주당이 본격적인 선거 모드로 전환하며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을 수습하고 정권심판론 부각에 힘을 쏟고 있다.◆ 민주당 ‘3톱’ 선대위 출항민주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공약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특검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그 날까지 더 빠르고 선명하게 행동하겠다고 예고했다.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선명성을 부각해 선전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정부 여당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조 대표는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가 창당 이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후보 면접 심사를 시작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심사 기준으로 도덕성, 전문성, 국가적 현안에 대한 비전과 철학 등을 제시했다.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12일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에 돌입했다. 면접은 오는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면접 대상은 공천 신청자 497명이다.유일준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보자 면접심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경선 득표율 30% 감산) 통보를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경선 결선에 오른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이 결국 경선에서 탈락했다.서울 강북을 결선투표 결과 친명(친이재명)계인 정봉주 전 의원의 본선 진출이 확정된 것.또한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민주당의 공천 갈등 봉합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경선 결과에 따라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이 다시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조용한 공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국민의힘이 대구 중·남구 후보로 공천한 도태우 변호사와 관련된 논란을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도 변호사를 여당의 텃밭에 공천하자 이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또한 도 변호사는 ‘5·18 막말’ 논란과 함께 ‘일베 글 SNS 공유’ 논란까지 불거지며 야권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았다.일각에서 도 변호사가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말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김 전 총리는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친명(친이재명)’ ‘친문(친문재인)’이란 말을 내버리자며 당의 단합을 주문했다.민주당이 ‘3톱 선대위’ 체제를 꾸리며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본격적인 ’총선 모드’ 돌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이르면 12일 출범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전 대표와 이 대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받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임 전 실장은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라고 지적하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했다.친문(친문재인)계 구심점으로 평가받는 임 전 실장이 단일대오를 당부하고, 친문계인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에 복귀하는등 민주당이 총선을 30일 앞두고 갈등 봉합에 나서는 분위기다. 임 전 실장은 11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촉구했다.그는 “D-30, 이제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친낙(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전혜숙(3선·서울 광진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선에서 탈락한 의원들을 조롱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에서 자신의 역할은 다 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현재까지 민주당 공천 과정에 반발해 탈당한 현역 의원은 그를 포함해 김영주·이수진(동작)·박영순·이상헌·설훈·홍영표 의원 등 총 7명이다.비명계 의원들의 연이은 공천 탈락과 탈당으로 민주당이 시끄러운 가운데 전 의원의 새로운미래 합류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해 정가가 들끓고 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전 장관의 출국을 겨냥해 사실상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총동원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초유의 사태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과 출국에 관여한 외교부·법무부 장관을 직권 남용과 수사 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 전 장관을 겨냥해 ‘런(run)종섭’이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계가 추천하는 국민후보 4인을 선출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를 겨냥해 맹공을 펼쳤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위성정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경우 한미 연합훈련 반대 및 주한민군 철수를 외치던 단체의 대표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번 총선 공약은 한미 연합훈련 반대와 주한미군 철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반미 종북세력에게 국회의 문을 열어주는 ‘종북 횡재’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3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0.9%p 떨어진 40.2%로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40%선은 유지한 것.의대 정원 확대와 민생토론회 등으로 확보된 지지율 반등 동력이 진전없는 의-정 갈등, 관권선거 논란 등으로 유효한 상승 여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9%, 더불어민주당이 43.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인 1.2%p의 격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4·10 총선에서 지역구에 나갈 후보 35명의 공천을 확정했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응천 의원은 자신의 현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갑에서 공천을 받았다. 정의당을 탈당한 류호정 전 의원은 경기 분당갑 공천이 확정됐다.총선이 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혁신당 후보들이 거대 양당의 틈새를 파고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은 “108명이 공천을 신청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자 ‘본진’인 성남을 찾았다.한 비대위원장은 성남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성장을 보여준 곳이지만,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비리 등의 문제를 일으켜 성남의 명예가 많이 떨어졌다고 직격했다.그러면서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 명예를 다시 회복하겠다고 밝히며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공약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는 동시에 정부·여당의 능력을 강조하며 격전지 표심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험지’ 성남 찾은 韓,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