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발빠른 정부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린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14일에는 권력기관 개혁안을 발표했다.이날 청와대는 국가정보원, 검찰, 경찰 등 3대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안을 확정·발표했다. 조국 민정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공개했다. 조 수석은 3대 권력기관 개혁의 기본방침을 ▲과거 적폐의 철저한 단절·청산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에 따라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전환 ▲상호 견제와 균형에 따라 권력남용 통제 등 세 가지로 설명했다.개헌이나 권력기관 개혁안은 국회에서 처리를 해야 할 수 있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MB 집사’라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대통령총무기획관이 11시간에 걸친 고강도 검찰 조사를 받고 14일 새벽 귀가했다.김 전 기획관은 지난 13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해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김 전 기획관은 이날 검찰 청사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명박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김성원·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자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특히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서울메트로 상임감사를 지냈고, 청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66·구속기소)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던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76·전남목포)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에 기소된지 4년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발언 내용에 단정적 표현이 있고 다소 과장됐다고 하더라도 허위의 인식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적시한 사실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이어 “당시 저축은행 비리는 국민적 관심사였고 피고인은 야당의원으로서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이자 유력한 대통령 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아이작 뉴튼이 발견한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인해 우리는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됐다.그 인공위성에는 원심력과 구심력이라는 자연과학의 원리가 작동한다.이런 자연과학의 원리는 사회과학 등에서도 일부 적용이 된다. 그리고 우리 현실 생활에서도 적용된다.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는 원심력과 구심력이 작용한다. 정당과 정당간의 통합에는 반드시 그 반대파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때 중심에서는 얼마나 중심을 제대로 잡고 통합을 추진하느냐에 따라 구심력이 원심력을 지배하면서 통합이 순조롭게 이뤄진다.하지만 거꾸로 중심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통합에 반대하는 원심력이 작용되면서 구심력이 약화되고 그로 인해 당은 흩어진다.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모무 현재로서는 구심력보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파격적인’ 신년기자회견을 열었다. 집권 2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지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20분 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20여분간의 신년사를 발표한 문 대통령은 특히 기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날 사회를 맡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례없는 대통령의 기자 선정 방식에 대해 설명했고 기자들은 웃음으로 화답하는 등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윤 수석은 “오늘 기자회견은 대통령과 언론인이 자유롭게 묻고 자유롭게 답하는 방식”이라며 “역대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전례가 없던 대통령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라고 미리 설명했다.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최근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세연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한 가운데, 함께 탈탕이 예상됐던 이학재 의원이 잔류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바른정당에 남아 국민의당과 통합신당 출범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이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며칠간 지리산에 다녀왔다”면서 “아무리 춥고 험한 높은 산도 한발 한발 내딛으면 정상에 오르지만 어떠한 이유로든지 포기하면 오르지 못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이 의원은 “정치 입문 이래 줄곧 몸담았던 둥지를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국민적 분노와 탄핵을 초래했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앞에 철저한 반성으로 국민께 용서를 구하고 새로운 희망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후 2시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향후 대응책을 내놓기로 했다.오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간담회가 예정된 가운데 이날 강 장관이 발표할 내용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부는 일본에서 받은 10억엔을 돌려준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과연 박근혜정부에서 이뤄진 위안부 합의를 파기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선 정부는 일단 2015년 한·일 간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지 않는 쪽으로 분위기를 잡은 모양새다.정부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을 반환하는 대신, 우리 정부 차원에서 이에 상응하는 10억엔을 별도로 조성한 처리 방향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을 앞두고 “국민들께서 갖는 기대에 맞춰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7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평창올림픽, 패럴림픽에 북측 대표단이 참여하는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에 임하게 된다”며 “남북관계 개선에 좋은 첫 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랫동안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태에 있었고 새 정부 첫 회담이다보니 내외의 관심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조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오는 9일 남북고위급 당국 회담이 열린다.2년여만에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8일) 정부는 최종 의제를 조율하고 대표단이 모여 모의회담을 여는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판문점 평화의 집 테이블에 마주앉는 남과 북은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회담의 중심 의제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이다. 이미 북한은 평창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실제로 일부 종목의 참가 의사를 밝혔다.따라서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파견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비용 부문이다. 유엔 안보리에서는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가상화폐 광풍 속 NH농협은행이 가상화폐 거래 계좌로 가장 많이 활용된 금융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가상통화 취급업자 관련 은행 계좌 수 및 예치잔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2일 기준으로 농협은행이 가상통화 취급업자에게 발행한 가상계좌 잔액은 7865억원으로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IBK기업은행(4920억원), KB국민은행(3879억원) 순이었다. 농협은행이 가상통화 취급업자에게 발급한 계좌는 단 2개. 농협은행은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과 3~4위권 대형 거래소인 코인원의 주거래 은행으로 계좌 발급 건수는 가장 적었지만 막대한 예치금을 쓸어 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지난 3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백드롭에는 ‘쌍란’이 등장했다.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라는 노른자가 하나의 흰자 즉 통합을 통해 쌍란이 탄생한다는 의미다. 쌍란을 통해 국민에게 기쁨도 행복도 2배를 주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이와 관련,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통추협)은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통합신당 창당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통추협은 출범식 및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신설합당을 추진, 제3세력 규합 등 4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통추협은 “양당의 단순한 합당이 아닌 신설합당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며 “이 과정에서 정치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제3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설합당은 신당을 만든 뒤 신당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최경환(63·경북 경산)·이우현(61·경기 용인갑) 자유한국당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4일 동시 구속수감됐다.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현역 의원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최·이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진행됐다.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4일 새벽 0시30분까지 14시간에 걸쳐 최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또한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강 판사와 같은 이유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으로 개헌을 띄우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올해 지방선거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더불어민주당은 2018년도는 개헌의 시각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올해 안에 반드시 개헌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 이와 관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무술년 새해 첫날부터 “2018년은 주권재민(主權在民)을 담아서 사회적 합의가 된 개헌으로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한 후 추 대표는 “첫 시작은 주권재민을 담은 헌법에서 시작된다”며 “국민의 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에 지방정부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주권재민 생활정치를 받드는 권력으로 바꿔야 한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내달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측 대표단 파견 용의를 밝힌 동시에 미국을 향해서는 핵타격과 핵단추 등의 위협성 발언을 쏟아냈다.김 위원장의 발언은 그야말로 투트랙 전략이다. 문재인 정부가 대화를 원한다는 것을 아는 김 위원장은 화해의 제스처를, 북한이 대화를 원하는 미국을 향해서는 공격적인 발언을 쏟아냄으로써 협상의 주도권을 자신이 틀어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줄곧 원했던 전략은 미국과의 직접적인 대화이다. 이를 통해 핵보유국을 인정받아 자신의 정권을 항구적으로 안정적인 정권으로 만들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우리 정부가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를 원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 “2018년 올해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냈다”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큰 걸음을 시작했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또 “2018년 새해, 국민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전당원투표의 이틀째 투표율이 17.63%를 기록했다.29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종료된 온라인 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17.63%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에 등록된 선거인단 25만5786명 가운데 4만5101명이 참여했다.이는 지난 8.27 전당대회 당시 이틀간 온라인 투표 참여율 18.95%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예상보다는 높다는 평가다. 당시에는 투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없었기 때문.이번에는 통합 반대파는 투표 거부 운동을 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7.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통합 찬성파나 반대파 모두 33%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박근혜 정부가 지난 2015년 위안부 합의를 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해 당시 정부는 혁신적인 합의라고 평가했다.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말도 안되는 합의였다. 소녀상을 옮기고 성 노예 표현을 쓰지 말아달라는 일본의 요구를 사실상 우리가 받아주는 내용의 이면 합의가 있었던 것.소녀상 이전에 대해 박근혜 정부는 줄곧 추가 합의는 없었다고 완강히 부인 했다. 하지만 들여다보니 공개되지 않은 이면 합의가 있었다. 당시 일본은 “소녀상을 어떻게 이전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언급했고, 한국 측은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이를 두고 문재인 정부는 기로에 놓여있다. 위안부 합의를 파기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물론 정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당이 27일부터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투표를 실시한다.일정을 살펴보면 27~28일 전당원투표를 K-보팅(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 29~30일 ARS로 진행하며 오는 31일 그 결과를 발표한다.이번 전당원투표는 1인 1회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질문은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안 대표의 재신임에 찬성하나, 반대하나’다.ARS는 K-보팅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민의당 전체 당원 수는 약 27만명이다.벌써부터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는 각각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안 대표는 바른정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초청으로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과 개혁의 정치, 어떻게 열어갈 것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류여해 최고위원의 징계건을 26(오늘)일 오후 4시 재논의한다.지난 20일 류 최고위원의 징계를 위한 윤리위가 개최됐지만 류 최고위원이 불참하면서 결국 오늘로 날짜가 옮겨진 것.이에 앞서 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징계건 관련해 담담한 입장을 전했다. 류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표를 향해 “엄마를 내버리고 첩을 들여 첩 말만 들으며 혼을 놓은 아버지를 보는 마음이다. 큰딸로서 막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강지처를 버리고 첩이 주인행세를 하는 한국당에 대한 보수우파의 지지자 시선은 싸늘하나 대표는 그것조차 느끼지도 듣지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놓고 연일 내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 반대파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추진 중인 전당원 투표 저지에 나섰다. 통합 반대 당원 모임인 나쁜투표거부운동본부는 25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법에 전당원 투표 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운동본부는 박지원·정동영·천정배·유성엽 등 10여 명의 국민의당 의원들이 있는 단체다. 신청서에는 전당원 투표 추진을 중단하고 만약 투표가 실행될 경우에는 결과를 발표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운동본부 측은 “특정정책에 관한 찬반 투표이기 때문에 당 대표를 뽑을 때와 같은 룰을 적용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안 대표가 당당하다면 당연히 당원 33.3%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