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 간의 레이스를 마무리하고 지난 8일 폐막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선수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폐막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려움 속에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대표팀 29개 종목 354명의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준 대한민국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전히 어려운 시기에 열린 이번 올림픽에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폭염 속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하며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소방서를 찾아 소방·구급대원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요즘 역대급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서 여러분들 정말 고생이 많다”며 “원래 일자체가 아주 고되고 위험한 일인데, 이 폭염 때문에 훨씬 고생이 심하게 됐다”고 위로했다. 이어 “그래도 여러분들 고생 덕분에 많은 온열질환자들을 아주 신속하게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제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 합류를 예고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전 의원은 조만간 민주당 탈당을 결심하고 국민의힘으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언론을 통해 “오늘이나 다음주 초쯤 당에 탈당계를 내고 조만간 국민의심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입당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회생 불능 상태”라며 “민주당의 무능, 무책임을 더는 바꿀 수도, 두고만 볼 수도 없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그동안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60~74세 노령층 미접종자를 잔여백신 신청 대상자에서 배제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그동안 질병청이 ‘제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60~74세 노령층 미접종자를 잔여백신 신청대상자에서 배제시켜 왔다고 5일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질병청은 지난 5·6월에 60~74세 연령별로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백신을 우선접종 했으며 당시 미접종자에 대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호 ‘청년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의 청년공약에는 연간 100만원씩 청년기본소득 별도 지급, 기본주택 공급, 이직자를 위한 구직급여 지급, 학점비례 등록금, 군 복무자에 대한 상해보험 지원제도 전국 확대, 청년 마음건강 관련 지원사업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이재명 열린캠프 정책본부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6가지 내용을 골자로 한 1차 청년공약을 제시했다. 청년기본소득은 2023년부터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들에게 청년 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었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6월28일 감사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37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마 선언식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정의가 바로 세워진 나라, 국민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있는 ‘마음껏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법와 원칙이 살아있는 나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기본주택 공약을 발표 “임기 내 주택 총 250만호 이상을 공급하고 이 중 기본주택으로 100만호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제3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고품질 공공주택인 기본주택을 대량 공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가 구상하는 기본주택은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할 수 있는 모델로, 30년 이상 임대 가능한 주택이다.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 있는 고품질의 충분한 면적의 공공주택이며 건축물만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안에서 역전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총 252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문 대통령 취임 221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7월3주차 주간집계 대비 0.6%포인트 낮아진 44.1%(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19.2%)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7월1주차 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선언은 지난달 29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지 31일만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입당 의사를 밝힌 후 입당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오랫동안 생각해왔다”면서 “정권 교체를 위해 제1야당에 입당을 해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을 해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입당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부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주축이 돼 정권교체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현재까지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가축 폐사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각 부처에 폭염 대책을 점검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각 부처가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각 부처 장·차관을 중심으로 분야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며 “이번 주말부터 직접 소관 현장을 찾아 폭염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방역이 어려워질수록 더욱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첫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민생경제 회복도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민생경제장관회의는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른 민생경제의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인사들에 대한 징계 의사를 밝히며 입당을 압박했다.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입당 시기를 8월로 예측하면서 “윤 전 총장이 8월 입당하지 않으면 모두 제명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 대표는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도 당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이기 때문에 윤 전 총장과 8월 입당에 대해 상의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은 어떤 특혜도 바라지 않는 담백한 분”이라며 “입당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실무협상이 별다른 소득 없이 중단,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안철수 책임론’을 꺼내들며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당과 합당 실무협상을 총괄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합당 선언을 하고 나서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과 만나 합당에 대한 큰 골격을 다 세웠다. 그래서 실무단이 꾸려졌고 양당이 합당하는 걸 논의했는데 국민의당에서 통합을 들고 나왔다”며 “안 대표 쪽에서 지금 말장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윤 전 총장을 정권교체의 도정에서 함께 해야 할 동지로 인식하고 있다”며 “또 공직 생활을 하다 이제 막 기성 정치에 뛰어든 사람으로서 기성 정치권의 변화와 변혁에 함께 긍정적 역할을 해야 할 정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당 안팎이 어수선하다. 언론에선 계파 정치라는 프레임으로 보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했다.그는 “지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7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대통령의 자화자찬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청해부대 공중급유기 급파 지시와 관련 “청해부대 장병들이 국가가 나를 버린 게 아니냐는 한탄을 하고 있을 때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중급유기를 보내라고 지시했다는 ‘문비어천가’를 불렀으나, 그 소식은 합동참모본부 매뉴얼에 따른 것임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외 파병 근무 중 코로나에 집단 감염된 장병들을 어떻게 하면 빠르고 안전하게 복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34조9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전 국민 지원은 아니지만 국민 다수가 힘겨운 시기를 건너고 있다”며 “많은 분이 생계에 어려움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이른바 ‘백제 발언’을 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계속 충돌하자 관련 공방을 자제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후보들 간 지역주의 논란이 벌어지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다시 지역주의의 강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시기를 거치며 지역주의의 강을 건넜다”면서 “더는 발 붙일 데 없다. 모두 원팀 정신으로 가자”고 강조했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이준석 당대표를 겨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 대표가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하락 등과 관련해 부정적 발언을 내놓자 이른바 ‘윤석열계’로 불리는 당내 중진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당내 최다선인 5선 정진석 의원은 23일 SNS를 통해 “지지율 30%인 윤 전 총장을 그저 비빔밥의 당근으로 폄하한다”며 “지지율이 하락한다고 정치 미숙에, 정치적 위기네 하면서 마치 평론가들처럼 말하기 바쁘다”라고 일침했다. 앞서 전날(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야권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구태정치를 먼저 배웠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제기된 의혹과 발언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훌쩍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윤석열 후보의 발언 내용이 충격적”이라며 “과연 윤 후보의 정치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삼부토건 접대의혹, 윤우진 전 서장 증언 등은 전형적인 유착관계를 보여준다”며 “조남욱 전 회장과 식사, 골프, 명절선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21일 징역 2년을 확정받은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반응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의 판결이 아쉽다”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인 반면, 야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법원(주심 이동원 대법관)은 이날 김 지사의 상고심에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각각 확정했다. 김 지사는 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이날 곧바로 지사직을 박탈당했다. 이날 대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