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신종 액상 전자담배 ‘쥴(HUUL)’의 국내 정식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쥴은 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 제품으로, 냄새나 연기가 거의 없고 외형도 USB로 착각하기 쉽다. 때문에 미국에서 청소년 흡연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 바 있어 보건당국은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와 광고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청소년에 대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최대한 차단하고 흡연시작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판매행위 집중 단속 등 조치를 5월 말부터 추진한다”고 24일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24일 서울 전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노약자나 어린이 등 의 실외 활동 자제가 요구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일부 지역에만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나머지 3개 권역인 도심권(종로·용산·중구),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도심권의 용산구 측정소 오존 농도는 시간당 0.126ppm으로 측정됐다. 서북권의 은평구 측정소와 동남권의 송파구 측정소는 각각 0.125ppm, 0.128ppm 이상으로 나타났다.앞서 1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서남권(양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안정적인 고용과 보수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고 경쟁도 치열하다.특히 공기업을 중심으로 학력·나이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하고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본격 도입된 이후 선호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는 추세다.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고 워라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직원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변화하기 위한 공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대학생·취준생이 가고 싶은 공기업 1위는 ‘인천국제공항공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정부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담뱃갑 경고그림의 면적을 확대하고 모든 건축물에 실내흡연을 단계적으로 금지한다.정부가 궐련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가운데 초강력 금연 대책으로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가파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광고 없는 표준담뱃갑 도입..2025년 실내흡연실 폐쇄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신종담배 유행 등 새로운 흡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1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확정했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 20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 중 남편의 시신에서 자해 전 망설인 흔적인 ‘주저흔’이, 딸에게서는 흉기를 막으려할 때 생기는 ‘방어흔’이 확인됐다.경찰은 부검 결과와 주변 진술 등을 바탕으로 생활고를 겪던 남편이 아내와 딸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의 미스터리가 풀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피해자들의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피해자 3명 모두 목 부위 찔린 상처와 베인 상처 등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10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성조숙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성조숙증 환자 10명 중 9명은 여자아이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오염과 식생활 변화에 따른 비만, 가족력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일회용품 사용과 인스턴트식품 섭취 등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성조숙증 환자가 2013년 6만7021명에서 2017년 9만5401명으로 5년간 42.3%(연평균 9.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성조숙증은 또래 아이들보다 2차 성징이 2년 정도 빠른 질환으로 여아는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게임에 빠진 우리 아이, 어떻게 구제할까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A씨의 고민거리다. 요즘 초등학교 1학년만 돼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아이들이 다반사다.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은데, A씨의 아들 B군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최근 B군의 장래희망이 프로게이머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아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단순히 취미나 여가생활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직업으로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A씨는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평소 아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해 한국 성소수자 인권지수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성소수자 인권지수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SOGI법정책연구회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발표한 ‘한국 LGBTI 인권 현황 2018’에서 “올해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지수는 11.7%로 1년 전보다 0.15%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성소수자 인권지수는 연구회가 성적지향·성별 정체성 관련 제도 유무를 분석해 계량화한 것으로 국제레즈비언게이협회(ILGA)의 ‘무지개 지수’ 기준을 따른다.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활동공간 15%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넘거나 토양의 기생충 알 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활동공간 8457곳을 점검한 결과 15.5%인 1315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어린이 활동공간은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도서관, 특수학교 교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포함된다.위반 시설 1315곳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1270곳(96.6%)으로 확인됐다.이밖에 모래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해 여름 사상 최악의 무더위에 이어 올해 여름철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열에 오래 노출되면 일의 능률은 떨어지고 피로감이 증폭되며 생체리듬이 무너져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와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투석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폭염에 대한 신체적 능력이 낮다.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서울시청 광장 근처에서 택시기사가 또다시 분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카오 카풀, 타다 등 차량 공유 서비스에 반대하고 나선 네 번째 분신이다.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택시기사 안모(76)씨는 이날 새벽 3시19분께 서울 시청광장 인근 인도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화기로 불을 껐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안씨는 끝내 숨졌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통해 안씨가 택시를 세워두고 내려 인화물질을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인 모습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그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사상 초유의 전국적인 버스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파업을 하루 앞둔 14일 전국에서 버스 노사가 막판 협상에 나서 합의점을 찾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서울버스 노사는 임금 5.9% 인상, 정년 연장, 학자금 등 복지기금 연장 및 증액 등 노조의 요구사항을 두고 협상을 거듭해왔다.하지만 지난 8일 제1차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9일 파업찬반투표에서 89.3%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 더욱이 노조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오는 15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상태다.정부가 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는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반대 여론보다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를 받아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6187명을 대상으로 게임 중독의 질병 지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그 결과 ‘술·도박·마약 중독 등과 마찬가지로 질병으로 분류·관리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은 45.1%로 나타났으며, 반면 ‘놀이문화에 대한 지나친 규제일 수 있으므로 질병으로 분류하는 데 반대한다’는 응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에 의해 발생하는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교사 10명 중 9명이 교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들은 ‘학부모 민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교권 침해는 단순히 교사와 학생 간 개인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전체의 사기저하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교권 보호를 통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교사 10명 중 9명 “사기 떨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40대 주부 A씨는 최근 남편과 둘째 아이를 입양하는 문제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결혼 7년 만에 귀한 첫 아이를 얻었지만 첫째 출산 이후 몸 상태가 나빠져 다시 아이를 가지기 힘들게 됐고, 이제 막 4살이 된 아들에게 동생이라는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었기 때문. 물론 A씨 부부가 무작정 입양을 생각한 것은 아니다. 첫째 소식이 늦어질 당시부터 A씨 부부는 만약 아이를 가지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입양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상태. 주위에서는 ‘친자식이 아닌데 잘 키울 수 있겠냐’는 우려를 표하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서울시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가 10일 발표됐다. 청년수당은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촉진할 목적으로 서울시가 도입한 지원금 제도다.서울시는 이날 정오께 청년수당 참여자 1차 모집에 지원한 청년들 가운데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신청자 1만4000여명 가운데 5300여명이 정량평가를 통과했다.서울시는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방식을 활용했다. 정량평가는 서울시에 주소지를 둔 중위소득 150% 미만 신청자에 한해 20대 초반, 20대 후반, 30대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서민의 발’ 버스가 멈출 위기에 처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5일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서울시버스노동조합(서울시버스노조)은 9일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89.3%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날 61개 회사(63개 노조) 재적 조합원 1만7396명 중 1만60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1만5532명, 반대 496명, 무효 33명으로 집계됐다.이번 파업 찬반투표는 합법적인 파업을 하기 위한 절차다. 전국적으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당구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뒤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고 매출도 13.5% 가량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을지대학교 바이오융합대학 의료경영학과 노진원 교수팀에 의뢰해 지난해 5~11월 서울시 서초구, 노원구, 송파구의 당구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8일 발표했다.금연구역 지정 전(2017년 1~9월)과 후(지난해 1~9월) 9개월간 당구장 매출액은 업소당 월평균 13.54%로 증가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373만원 정도다.매출액은 신한카드 매출정보를 활용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청소년재단과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지역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만이 아니라 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그 의미를 키우고 있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더불어 사는 능력’은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입시중심 지식교육위주 교육의 결과로 청소년이 타인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유류세 인하폭이 절반으로 축소되면서 오는 7일부터 기름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정한 바 있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행사가 많아 각종 지출비용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서민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모습이다. 기획재정부는 7일부터 8월31일까지 한시적 유류세 인하 폭이 종전 15%에서 7%로 축소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ℓ당 휘발유는 65원(4.6%), 경유는 46원(3.5%),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