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아프리카 부근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저녁 청해부대 장병 301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국방부는 임무수행 중 복귀하는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갑작스러운 교대로 인해 임무 공백이 없도록 후속 조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한일 정상회담 개최도 최종 무산됐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돼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다”면서도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쿄올림픽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인 만큼 일본이 올림픽을 안전하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관련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및 손실보상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당정은 긴급한 경영위기와 누적된 피해 및 방역조치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신속하고 두텁고 폭넓은 지원이 추진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단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4차 재유행과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말이 매우 중대한 기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델타 변이의 확산이 무섭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바이러스에 휘둘릴 수는 없다 ”며 “우리는 어떤 변이라도 이겨내고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면서 “불편함과 어려움이 크신데도, 정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청와대가 친구 사이인 두 여중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청주 성폭력 피해 두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재판 과정을 통해 가해자인 계부에게 응당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두명의 중학생을 자살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해 처벌해주세요’라는 국민청원에 16일 이같이 답했다.앞서 지난 5월17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20만4932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은 “자신의 의붓딸과 딸의 친구를 성폭행한 계부를 엄벌해 달라”며 “수사가 이뤄지는 중 피해자들이 자살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과 관련해 범여권이 맹공을 가했다.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원장의 입당에 대해 “헌정사에 아주 안 좋은 사례”라고 꼬집었다. 그는 “권력기관의 정점에 있었던 감사원장과 검찰총장이 대통령 후보로 나가버리면 그동안 자신의 모든 행위가 정치적 행위이자 사전 선거 운동으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대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한국판 뉴딜 총투자 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기존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확대된다.한국판 뉴딜 발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부는 기존 정책을 확대·개편한 ‘한국판뉴딜 2.0’을 발표, 이를 통해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의 위협이 여전하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의 엄중한 상황을 맞이했지만, 한국판 뉴딜은 계속 전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위기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시·도는 내일(15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면서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공직자로서, 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지킬 것은 지켰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2일 채널A ‘뉴스A’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 대한 감정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를 하든 뭘 하든 간에 기본적으로, 인간적으로 최소한의 격을 지켜야 하지 않겠나”라며 “임명된 이후부터 퇴직 때까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지킬 것은 지켰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법, 준사법기관 공직자는 임명되는 순간 임명권자보다 법과 국민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로 확정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경선 연기론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흥행 부진 등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2주 간의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결과를 보고 경선 일정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면 하자”는 입장을 밝혔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부터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가운데 “‘짧고 굵게’ 끝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가 국내에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가 다시 막막해진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무척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며 “조금 더 참고 견뎌내자고 당부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 표절 의혹을 두고 여권 인사들이 공세를 가하자 윤 전 총장 측은 9일 “여당은 이재명, 정세균, 추미애 등 자당 대선 후보들의 논문 표절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석사 학위,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박사 학위 논물을 두고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윤 전 총장 대변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씨 결혼 전 논문 문제는 해당 학교의 조사라는 정해진 절차를 통해 규명되고 그 결과에 따를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청와대가 평택항에서 컨테이너 정리 작업을 하다 300kg 무게의 컨테이너 벽체에 깔려 숨진 청년 노동자 고(故) 이선호(23)씨 사건과 관련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가 항만사업장 감독과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과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9일 평택항 사망사고 관련 현장 안전관리 미흡과 정부의 안전관리감독 부실 등을 지적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대책을 요구한 청원 2건에 대해 답변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월 올라온 관련 2건 청원은 각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여야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여권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각 독보적인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6~7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적합 후보로는 이 지사가 32.4%로 가장 많았고, 보수 야권 대선주자 적합 후보로는 윤 전 총장이 33.2%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민주당 지지자(344명) 중 절반 정도인 50.3%는 민주당 대선 적합 후보로 이 지사를 선택했다. 이어 ▲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가정보원이 과거 중앙정보부(중정)와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시절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국정원은 과거 중정·안기부로부터 불법구금·자백강요 등 인권침해를 당한 ‘인민 혁명당 사건’과 ‘남조선 해방 전략당 사건’ 등 1기 진실화해위원회로부터 국가사과를 권고 받은 27개 사건의 피해자 및 유족, 가족 등에게 박지원 국정원장 명의의 사과 서한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정원은 “생존과 주소가 확인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직접 사과 서한을 보냈다”며 “이미 작고하신 분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최근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격상시킨 것과 관련해 “유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합의에 의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제한 제29회 국무회의에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지위 변경은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설립된 1964년 이래 최초의 일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로 성장했으며, P4G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TV’를 통해 공개한 출마 선언 영상에서 “오늘 대통령후보로 나서겠다는 말씀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불안의 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삶을 불안해 한다”며 “청년도, 중년도, 노년도 불안하다.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진단했다.이어 “그런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반려견을 돌보는 모습을 두고 “철창 안이 편안해 보인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에 문 대통령의 SNS 사진을 공유하며 “이렇게 철장에 앉아서 김정은이 보내준 ‘귀한 강아지’를 돌보는 문재인 집사”라며 “어째 철창 안이 참 편안해 보인다”라고 적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마루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7마리를 돌보는 모습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가 2년을 맞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위기를 기회로 바꾼 주역들과 함께 ‘소부장 자립’의 성과를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기습공격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일 “청와대는 국정 컨트롤타워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국민 앞에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전반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사표를 낸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사태 등 최근 잇따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상태에서 국정운영이 제대로 된다면 오히려 그것이 신기한 일”이라며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