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지자체 산재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자체 산재예방협의회는 지난 1월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미만 중소기업까지 전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산업안전정책 추진 방향 및 지역별 산재발생 특성과 지자체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육군 차세대 리더 탄생을 축하했다.아이넷방송은 육사발전기금 이사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이 26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개최된 육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권영호 육군사관학교장, 한민구 육사발전기금 이사장,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최병로 전 육군사관학교장과 함께 참석해 육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 및 임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졸업증서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졸업생 선서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축전 낭독, 신원식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저출생 심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1학년 입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30만명대로 떨어졌다. 특히 입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는 12개 시도 150여곳에 달했다. 또한 예비소집에 불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초등학생은 모두 116명이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3월 신학기에 취학 예정인 아동이 없는 학교는 전국에서 157개교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4곳(휴교 2개교 포함)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27개교), 강원(25개교), 전남(20개교), 충남(14개교), 경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개정 약사법 중 하나인 ‘e-라벨링’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제약업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상 품목이 확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정보 전자적 제공(e-라벨)’ 대상 의약품 품목을 109개(27개 업체)로 확대·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발맞춰 의약품 첨부문서 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활용하기 위해서다.이번 공고 대상 ‘의료기관에서 직접 투여하는 주사제’ 109개 품목은 올해 초 공고한 바 있는 ’23년 시범사업
공공뉴스=정혜경·김소영 기자 # 최근 난소에 혹이 발견돼서 소위 ‘빅5 병원’ 중 한 곳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한 달 전 수술을 예약하고 입원을 준비하던 와중에 병원으로부터 수술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났기 때문이라는군요. 수술 날짜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수술 연기 통보를 받으니 너무 당황스럽네요. 간병 문제로 회사에 다니는 아들도 이미 스케쥴을 맞춰놓은 상태이구요. 뉴스나 개인 유튜브(YouTube)를 날마다 보는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4년도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단속을 강화한다.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 등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총 725여개 기관과 민간 단체가 함께 참여해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단속한다.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청이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치안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경찰청은 치안산업 진흥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제1차 치안산업진흥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警)·학(學)·연(硏)이 함께 치안산업 진흥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교류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 공공기관·학계·기업 등 전문가 24명을 위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구성됐다.공동 위원장은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이하 방통위)가 지난 2022년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 대해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4억3500만원,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했다방통위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2022년 VOD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고 화질을 제한하는 등 사용자 이익을 해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트위치는 2022년 9월30일 스트리밍 채널의 최대 시청화질을 1080p(FHD)에서 720p(HD)로 제한했고, 2022년 12월13일에는 VOD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도중 항의하다가 끌려나간 ‘입틀막’ 사건과 관련해 사건 당사자와 카이스트 동문이 윤 대통령과 대통령경호처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신민기 씨와 카이스트 구성원 등은 23일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에는 카이스트 동문, 재학생, 교수 등 1136명이 참여했다.신씨는 진정서 제출 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표현의 자유와 신체의 자유를 억압한 대통령 경호처 경호원들과 이에 대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커지자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됐다”며 “공공의료기관 가동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겠다”고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전날(22일) 기준 전공의 수 상위 100여개 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총 8900여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그 중 7800여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현재 다수 전공의들의 근무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임금체불이 없거나 일자리를 많이 만든 건설업체 1289곳을 선정했다. 공제회는 23일 종합건설업체 1만2892개사를 대상으로 건설인력 고용지수(건설고용지수)를 산정해 발표했다. 공제회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인 건설고용지수를 매년 산정·발표하고 있다. 건설고용지수는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점수에 따라 등급은 1~6등급으로 나뉜다. 올해는 국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공무원 마약범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또 저연차 공무원들의 임금을 인상하는 등 처우 개선을 통한 사기 진작에도 힘쓴다. 인사혁신처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인사처에 따르면, 공무원의 마약범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고의적 마약범죄는 단 1회라 하더라도 공직에서 배제(파면·해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 신규 공무원이 초심자로서 업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서는 징계 양정 시 참작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반 섬유소재 타월에 비해 흡수력이 높아 수영, 등산 등 스포츠 활동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습식 스포츠타월 일부 제품에서 유독성 화학약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폼알데하이드는 1군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습식 스포츠 타월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표시사항이 미흡한 제품도 확인돼 관리기준 마련이 필요했다. 헹굼 전·후의 폼알데하이드 함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2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심정지 환자를 구한 ‘하트세이버’가 67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8% 가량 증가한 수치다. 소방청은 지난해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영웅 670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트세이버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 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로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인증서와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트세이버 6705명 중 구급대원과 119상황요원, 펌뷸런스 대원 등 소방공무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산업통산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제조업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한다. 산업부와 고용부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공동주재로 12개 업종별 협·단체들이 참여한 ‘중대재해처벌법확대 시행 대응 제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포함한 정부의 지원대책에 대해 안내하고 업종별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앞서 산업부는 법시행 이후 각 업종별로 12차례 걸쳐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 실장은 이날 “5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김하성, 오타니 쇼헤이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짝퉁’ MLB 상품이 대거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서울 동대문·남대문 일대 의류전문 도매매장(7개소)을 지난 6~7일 이틀간 집중단속해 MLB 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2024시즌 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위장 고용이나 허위 육아휴직 등으로 고용보험을 부정수급한 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해 부정수급자 218명, 부정수급액 23억7000만원을 적발하고 추가징수액 포함 총 44억1000만원을 반환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부정행위를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고액을 부정수급해 범죄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203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이들은 고용보험법 제11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된다. 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정당의 창당은 비례성을 증대시키려는 선거제도 개혁의 노력을 되돌리고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위성정당 창당의 문제점을 크게 세가지로 꼽았다. 먼저 선거제도 개혁을 후퇴시킨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은 지역구에서 의석을 확보하기 어려운 소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며 차량 운행 시에도 반려동물을 동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할 경우 사고 위험성이 4.7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할 경우 ▲전방시야 가림 ▲집중력 분산 ▲대처능력 저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반려동물의 돌발 행동으로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는 까닭이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개인택시양수요건 교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입과한 669명을 대상으로 공간지각능력(주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월 5만원대로 서울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청년용 기후동행카드가 나온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혜택을 새롭게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19~34세인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년층이 약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 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중교통 분야 민생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다.서울시는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