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영등포갑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전략공천했다. 서울 강서을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우선추천됐다.또한 서울 서초을의 박성중 의원과 부산 서동구의 안병길 의원 등 현역 의원 2명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당 공관위는 박 의원에게 험지 출마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22대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공천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공천 2개 선거구, 전략공천(우선추천) 2개 선거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서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을 담당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략공천을 두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현역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천(私薦)’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에 민주당은 ‘이 대표 배우자의 비서를 사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받아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국힘 윤재옥, 권향엽 전략공천 작심 비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 찾아 산업구조 혁신과 낡은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오는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 교통망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가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R&D(연구·개발) 전진기지로 크게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전했다. 최근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언급을 늘리고,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하는 등 집토끼 단속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대구 방문 역시 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동탄2신도시가 속한 경기도 화성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화성을 선거구의 평균 연령이 34.5세라는 것은 긍정적이면서도 두려움을 주는 지표라며, 동탄이 경쟁 속에 다시 뛰도록 개혁신당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 대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동탄을 교육특화지구로 지정하고, 경기 남부에 과학고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개혁신당이 이른바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수도권 진용을 구축한 가운데 ‘보수의 무덤’으로도 불리는 화성을 유권자들이 보수정당 출신인 이 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는 발언을 해 법무부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가 자신의 징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이 예비후보는 자신이 아직 법무부의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언론 보도대로 해임이 사실이라면 절차와 내용 모두 부당한 정치적 해임이 아닐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검찰총장 시절의 윤석열 대통령과 강하게 대립했던 이 예비후보의 이같은 행보에 공천 이슈에서 밀려난 듯 했던 ‘정권심판론’ 불씨가 재점화될지 주목된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무리한 공천’을 하지 않고 최대한 경쟁을 보장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으로 인해 분신, 삭발 등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조용한 공천’의 일부분으로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도 꼬집었다.이 대표가 민주당 공천 파동을 향한 당 안팎의 비판을 적극 반박하며 현 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이 대표는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추가 발언에서 민주당이 ‘무리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친문(친문재인)계 구심점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임 전 실장은 당 지도부를 향해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를 철회하고 민주당 잔류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임 전 실장의 이 같은 결정에 민주당의 공천 갈등 국면이 점차 마무리되는 동시에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탈당 세력화’는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전망된다.임 전 실장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글을 올렸다.이는 서울 중·성동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을 한 달 가량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역전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국민의힘 지지도는 2주 연속 상승해 46.7%, 민주당 지지도는 4주 연속 하락해 39.1%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7.6%p로 지난해 2월3주차 이후 1년여 만에 오차범위(±3.1%p) 밖 격차를 보였다.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0.8%p 하락한 41.1%로 나타났다. ◆ 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105주년 3·1절 기념사에서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며,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며,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과소평가된 그의 외교독립운동을 재평가해 다른 독립운동과 동일하게 인정해야 한다는 뜻으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4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전북 지역구의 경우 현행 10석을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 1석을 줄이는 것이 이번 선거구 획정안의 골자다. 또 여야는 서울·경기·강원·전남 등 4곳에 ‘특례’를 적용해 기존 지역구를 유지하기로 했다. 총선이 치러질 ‘경기장’이 뒤늦게 확정된 가운데 야권에서는 비례 의석 축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여야는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259인 중 찬성 190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진보 진영의 아성인 광주에 출마한다. 새로운미래측은 이 공동대표가 내달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천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 공동대표가 야권의 텃밭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새로운미래 공보실은 29일 기자들에게 “이 공동대표가 내달 3일 오전 10시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김대중홀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이 공동대표의 광주 출마 지역구는 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에서 협력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서울 서대문을 후보를 김영호 민주당 의원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김 의원과 전진희 진보당 예비후보는 단일화 합의문을 통해서 민주진보개혁 후보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정권 심판을 위해 압도적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대문을 국민의힘 후보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이들의 단일화를 겨냥해 ’정략적 결탁’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서울 서대문을은 김 의원이 20·21대 재선을 지낸 지역구이지만, 정두언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7~19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조국신당(가칭)이 ‘조국혁신당’을 정식 당명으로 확정했다. 당의 상징 색상으로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하는 트루블루가 선정됐다.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그간 당명 공모를 진행한 결과, ‘조국’이라는 명칭이 포함된 당명이 전체의 77.8%에 달했다고 전했다.또한 창준위는 당색과 관련해 당의 최우선 과제인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출범을 앞둔 조 전 장관의 신당이 22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AI(인공지능)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 등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이를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촉구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소위 ‘라임 사태’로 재판 중인 기동민(서울 성북을)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한 가운데 기 의원이 재심을 요청했다.옛 김근태계 핵심 인사 중 한 명이자 비명계(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기 의원은 자신의 무죄를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이 공천에서 배제될 근거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공정성과 형평성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기 의원과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친명계(친이재명계) 이수진 의원(비례)은 컷오프를 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경선배제) 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거취와 관련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임 전 실장은 민주당 지도부에 자신의 컷오프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를 사실상 거절한 상황.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는 임 전 실장이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그러나 탈당까지 시사하며 ‘최후통첩’을 보낸 임 전 실장이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 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4선·울산 남을)과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경기 성남분당을),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부산 수영)이 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실시한 2차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것.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친윤(친윤석열)계 주류 의원의 대거 생존으로 ‘친윤 불패’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 與공관위, 2차 경선 24곳 결과 발표 국민의힘 공관위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었던 이른바 ‘쌍특검 법안(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처리가 연기됐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 표결 불가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히며, 상대 당을 기만하고 약속을 파기했다고 날을 세웠다.민주당의 이 같은 결정은 총선 공천 국면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탈당은 이뤄지지 않는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오히려 줄지어 탈당해 표결 통과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윤재옥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