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한 가운데 경제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전쟁이 임박한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경제가 밀접한 관계는 아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원자재 공급망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은 존중돼야 한다며 사태가 악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그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을 맡는 등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기 때문.정 전 실장의 지지 선언 이후 대선 운동이 한창인 정치권에서는 각 진영마다 서로 다른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정 전 실장은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고 제게 묻는 분들이 더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찾아 대선 운동 재개의 의지를 다졌다. 최근 국민의당 선거 유세 차량에서 선거운동원 2명이 사망하자 유세를 전면 중단한 바 있는 안 후보는 당원의 영결식 이후 지난 19일부터 선거 운동을 재개했다. 안 후보는 21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그는 “찬바람 부는 어제 아침, 서울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다녀왔다”며 “안중근 의사는 우리 독립운동사의 영웅이다.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見危授命)’, 안 의사께서는 이로움을 보았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 정부의 방역 체계를 비판하며 자신에게 기회를 주면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관료들을 향해서는 옛 관성에 매여 코로나가 바뀌었는데도 똑같은 방역 정책을 펼친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자신이 당선되면 3차 접종자 영업시간 제한을 24시까지로 완화하고 50조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도 전했다.이 후보는 18일 오후 목포 평화광장 선거 유세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코로나는 2년 전 코로나가 아니다. 감염 속도는 엄청 빨라졌는데 이젠 독감 수준을 조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특히 윤 후보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지난 조사 대비 14%p, 광주·전라 지역에선 지난 조사 대비 12%p 상승했다.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 윤 후보는 41%, 이 후보는 34%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동 기관의 전주 조사보다 4%p 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물길이 막힌 지 35년 만에 연중 개방되는 낙동강 하굿둑에 대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그는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해 건설됐지만 생태계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하겠다는 공약을 2012년부터 발표해왔다.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그는 “드디어 오늘부터 낙동강 하굿둑 수문이 연중 개방된다. 하굿둑 건설로 물길이 막힌 지 35년 만”이라며 “용수 확보와 염해 방지 같은 하굿둑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강물과 바닷물이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이 전격 회동해 대선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열린 국민의힘 경선 이후 처음이다. 세 달간 침묵을 지킨 유 전 의원이 대선 전면에 등장한 만큼 정가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유 전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한 전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었던 경쟁자들이 모두 합류함으로써 윤 후보는 ‘원팀’ 퍼즐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윤 후보는 17일 오후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유 전 의원과 만나 15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가졌다.대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응답자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선거 분위기 혹은 주변 사람들 반응을 볼 때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당선 전망’은 윤 후보 48%, 이 후보 32%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가 40%,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숨진 당원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 후 안 후보를 만난 윤 후보, 이 후보는 각각 짧은 독대를 가지며 위로를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만남이 대선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안 후보를 가장 먼저 만난 이는 윤 후보였다. 그는 어제(16일) 오후 8시30분경, 예정된 유세 일정을 마친 뒤 충남 천안 안서동에 위치한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 후보는 숨진 당원의 유가족을 위로한 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4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41.9%를 기록하며 초박빙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윤 후보 지지율은 대구·경북 지역 및 60대 이상에서 과반을 기록했으며, 이 후보 지지율의 경우 호남권 및 40대, 50대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윤 후보는 42.4%,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버스에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안 후보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적용 가능성 또한 제기됐다.경찰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5시24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쓰러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투표권자의 안전을 지키고 가짜뉴스 등 여론조작 범죄를 엄단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총리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구윤철 국무조정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진석 국민의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단일화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직격했다.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단일화는 교착상태에 빠진 모양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권력 나누기를 지양하고, 권력연합이 아닌 ‘정책연합’의 성격으로 야권 단일화를 진행해야만 지속 가능하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최 위원장은 1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분들(국민의힘)의 언사를 보면 단일화 의사가 없는 것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국민통합’ 카드를 꺼내들었다.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데 이어 거대양당 체제 중심의 여의도 정치 혁파, 국민통합정부 현실화, 개헌 등을 제안하며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일각에서는 그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중도층 표심 공략을 위한 전략이라 풀이하고 있다.이 후보는 14일 오전 첫 일정으로 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그는 “5년 전 경선을 하면서 내 양심상 독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김원웅 광복회장의 횡령 사건을 거론하며 비리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무너진 광복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 꼬집으며, 김 회장이 있는 한 자신이 당선되는 즉시 광복회에 대한 국고지원을 끊겠다고 주장한 것. 그러면서 자신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부정 비리와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14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국가보훈처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원웅 광복회장이 국회에서 운영한 카페의 수익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공천한 국민의힘을 향해 철회를 촉구했다.임 전 실장은 정치로부터 중립적이어야 할 감사원의 장이 정치권으로 직행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임 전 실장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임 전 실장은 “국민의힘은 최재형 전략 공천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윤석열과 최재형, 두 사람은 이 나라 민주주의의 중요한 근본을 무너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3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대선을 26일 앞둔 상황에서 양강 백중세(伯仲勢)가 지속되고 있는 것.대선 후보 4인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호감도 1위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 윤 후보는 37%, 이 후보는 36%를 기록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윤 후보를 향해 ‘경선하는 과정과 후보가 된 이후 사람이 달라졌다’고 직격하는 동시에,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잔칫집’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 김 전 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이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전 위원장은 어제(10일) 밤 출연한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이와 같은 의견을 전했다.그는 “윤 후보도 경선하는 과정과 후보가 된 이후에 벌써 좀 사람이 달라졌더라”며 “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정부가 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다.피고인 청와대 측의 주장은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비공개 사유로 보인다는 것.앞서 납세자연맹은 지난 2018년 청와대에 문 대통령 취임 후 특수활동비 및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지출 내용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 청구를 한 바 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정상규 부장판사)는 10일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현실을 잘 모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그가 교육의 다양성을 강조하며 고등학교를 기술고, 예술고 및 과학고 등으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미 존재하는 교육 체계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앞서 윤 후보가 말했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일자리 구하는 시대가 올 것”이란 발언도 다시 회자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윤 후보는 어제(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에서 교육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와 같은 의견을 전했다. 윤 후보는 “(교육은) 가르친다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