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인재영입 1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제 사생활로 인해 많은 분이 불편함과 분노를 느꼈을 텐데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민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조 위원장은 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자리를 연연해서나 이해를 구하고자 말씀드리는 것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생활이지만 말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면서 “처음부터 조금 기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으로 당무 보이콧에 들어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서울로 쉽사리 올라갈 생각은 없어 보였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권력 투쟁이냐 신경전이냐 얘기 하시는데, 이 대표는 정말로 위기감을 크게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위원장은 전날(1일) 순천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부터 공식 일정을 무기한 취소하고 잠행 중이며, 그는 비공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이스피싱, 끝까지 추적해 한푼이라도 더 되찾아드리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이재명의 합니다_소확행 공약 18] 이라는 글에서 보이스 피싱을 ‘악질 중 악질범죄’로 규정하고 강력대응 할 것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2020년에 신고된 것만 5만2천여 건에 달하고 국민 1000명당 1명이 피해자인 셈”이라며 “수법도 나날이 진화해 단속 역량은 따라가질 못한다. 벼랑 끝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이제 그만 대선판에 개입하고 마지막 하산 준비나 하는 게 옳다. 그래야 퇴임 후 안전도 보장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 관련 수사 속도가 더딘 것을 두고 문 대통령을 직격한 것이다.홍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무슨 대선이 이렇게 문 대통령 손아귀 속에서만 놀아나냐”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야 주요후보들과 가족들에 대한 비리의혹 사건들이 터진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문 대통령은 수사를 하는 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북한에 유엔사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까지 주장하게 될 빌미를 주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반 전 총장은 30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개최한 ‘한미동맹 미래평화 콘퍼런스’에서 “문재인 정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예정됐던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가 사전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일정을 공유 받지 못한 것, 그가 반대했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선대위에 합류한 것 등을 두고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이준석 패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 대표가 중대한 결심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이 대표는 언론사 포럼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당일 돌연 취소했다. 오후 일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윤 후보의 이른바 ‘문고리 권력’ 의혹이 일고 있는 장제원 의원에 대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를 마친 뒤 장 의원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모든 일은 자기 사무실도 있고, 어떤 공식 계선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최근 장 의원이 ‘조국흑서’ 공동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과 SNS 상에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공적연금 개혁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펜타곤 정책-종합편’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최근 청년 관련 정책을 연일 발표하며 2030세대 표심을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안 후보는 “제가 말씀드린 청년정책 공약은 지금 청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섯 분야”라며 “공정, 병역, 주거, 노후, 보육을 망라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사퇴설을 일축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워놓은 채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지만, 그러나 이날 김 상임위원장이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의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등 3김(金) 인선에 불만을 표하며 대립각을 세워왔다. 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인기를 얻고 있는 홍준표 의원의 인기 비결로 ‘귀여움’과 ‘화끈함’을 꼽았다. 이에 홍 의원은 “버릇없다”며 일침을 가했다. 윤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2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대 캠퍼스 개강총회에서 나왔다. 이날 윤 후보는 20·30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홍 의원의 인기 비결 이유에 대한 질문에 “그 질문을 계속 받는데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홍준표 선배에게 좀 죄송한 말씀일 수 있지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 흐름과 관련해 상승세가 꺾였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후보는 지난 3주 동안 오로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아니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다 보니 대선 후보로서 자기 이야기가 없는 것”이라며 “분명하게 흐름이 꺾였다. 스스로 무덤을 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완전 백해무익한 밀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4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제3지대 공조’ 요청에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화답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거대양당의 낡은 정치로부터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충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추구하는 각자의 철학과 가치지향은 다를 수 있지만 진실은 정파와 이념을 초월하는 것”이라며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심 후보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장제원 의원이 “단 한번도 윤 후보 옆에서 자리를 탐한 적 없다”며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3선 중진인 장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는 ‘윤석열 대세론’ 형성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아들인 장용준(예명 노엘)씨가 지난 9월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고, 음주 여부를 확인하려는 경찰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즉각 종합상황실장직을 내려놓고 사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사실상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당초 ‘윤석열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가 확실시됐으나, 윤 후보와 선대위 인선을 놓고 갈등을 겪어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이상 정치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확신이 서지 않는 한 일은 안 한다”면서 “나는 내 일상으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하며 제3지대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심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정치의 종식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4년간 반복된 신·구 기득권 양당 간 공수교대로 귀결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안철수, 김동연 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기득권 양당 정치 틀을 깨야 한다고 했는데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구속기소된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과 관련 아버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 요구 목소리에 대해 청와대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는 19일 ‘장제원 국회의원 의원직 박탈 요구’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국회의원 징계 및 제명은 입법부의 고유권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헌법은 제64조 제2항에서 ‘국회는 의원의 자격을 심사하며 의원을 징계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선대위 구성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윤 후보는 후보 직속의 ‘국민화합혁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김한길 전 대표에 제안했고, 또 다른 후보 직속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19일 윤 후보를 향해 “냉정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홍준표 의원 자택을 직접 찾아 대선에서의 역할을 설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이 회동한 자리에서 홍 의원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홍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를 소위 1일 1공격하고 있다’는 질문에 “모든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앙금을 털어내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홍 의원이) 분명히 백의종군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 대표와도 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지원 대상과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을 사실상 철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각자의 주장으로 다툴 여유가 없다. 지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처한 현실이 너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장은 다급한데 정치의 속도는 너무 느리다”며 “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하고 있고, 정부도 신규 비목 설치 등 예산 구조상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전 국민 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 선대위 합류에 선을 그었다. 홍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기로 했으니 더 이상 논쟁은 없었으면 한다”며 윤석열 선대위에서 주요 직책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7일과 5일에도 선대위 합류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그는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 없다”, “이번 대선에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겠다” 등 윤석열 선대위와 함께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