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4월2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8%p 하락한 33.6%였으며,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4%p 상승한 63.4%였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8%, 국민의힘은 33.9%를 기록하며 5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에게 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에 선제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고, 한국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디지털플랫폼정부 자체가 수출의 효자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디지털플랫폼정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각 부처·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국민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출퇴근 시간대 혼잡으로 악명 높은 김포골드라인(김포 도시철도)을 체험했다. 박 위의장은 김포골드라인이 시민들에게 왜 ‘골병 라인’이라고 불리는지 온몸으 느꼈다며, 민주당 정부의 잘못된 수요 예측과 민주당 출신 전임시장들의 무책임 행정이 빚어낸 결과라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박 위의장은 정부와 김포시에 광역버스·골드라인 배차 간격 단축 및 GTX-D 노선 확충 등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박 위의장은 14일 오전 김포도시철도 탑승 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이하 국수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청문회가 정 변호사와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은 정 변호사와 정 변호사 아들의 불참에 대해 비겁하고 무책임한 태도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건의 정치적 이용에 더 큰 관심이 있어 보인다고 응수했다.제1야당은 올해 국정감사에 정 변호사와 정 변호사의 아들을 출석시키겠다고 예고하는 등 관련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 쟁점 법안인 ‘공영방송지배구조 개선법안 개정안(방송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가운데 여당이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 카드를 꺼내들었다.여당은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 회부된 지 60일이 지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거야(巨野) 민주당의 쟁점 법안 본회의 직회부가 거듭되는 상황에서 헌재가 이와 관련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 유상범·전주혜·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오전 헌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개월 만에 20%대를 기록했다.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외교’를 선택했다. 부정적으로 평가 이유 중 1위 역시 ‘외교’였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p 하락한 31%, 더불어민주당은 3%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2주차 자체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가 14일 발표됐다.조사에 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놀라운 꼰대’라고 쓴소리를 날렸다.윤 전 의원은 내년 총선의 승패를 ‘특정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유권자들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보기에 홍 시장이나 김 대표의 행보는 ‘꼰대 스타일’이란 느낌을 준다고 맹폭했다.최근 당 지도부를 비판해온 홍 시장이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된 것과 관련해 여당 내부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윤 전 의원의 일침에 시선이 모인다. 윤 전 의원은 1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민주당은 간호법 제정안이 지난 대선 양당 후보의 공통 공약이고, 오랜시간 상임위에서 충분히 숙의해서 의결했다며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지적했다.거야(巨野) 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 강행을 예고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차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어제 본회의에서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 다시 부쳐졌으나 결국 부결됐다. 이에 따라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자동 폐기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법안 부결이 윤 대통령의 폭주와 여당의 무책임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대여(對與)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국회는 1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의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표결 결과 재석 의원 290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부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수습에 나섰지만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이번 의혹에 대해 ‘미국이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정가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터져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의 ‘외교통’으로 꼽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김 1차장의 해명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불출마에 대한 다양한 의혹들을 일축했다. 오 의원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이 오 의원의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자신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란 관측에 대해 ‘모욕적’이라고 밝혔다.21대 현역 초선 의원 중 처음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오 의원의 이례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오 의원은 13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소방관 출신인 오 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갑으로 전략 공천돼 당선됐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집권 여당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국민의힘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했다.최근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해 연일 쓴소리를 퍼부어온 홍 시장은 해촉 사실이 알려지자 ‘엉뚱한 곳에 화풀이한다’며 크게 반발했다.비윤(非尹·비윤석열)계 여권 인사들도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막말은 괜찮지만 쓴소리는 못참느냐’고 비판을 가했다.여당은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면직하기로 결정했다. 홍 시장은 지난해 10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바 있다. 김기현 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제, 외교, 국방, 민주주의 등 모든 측면에서 한국이 후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대표는 특히 경제 분야에서 초부자감세를 필두로 한 왜곡된 재정정책으로 인해 경제 위기를 불러오는 악순환에 들어서 있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이 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을 비판하며 민생 대안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연속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관련 논란으로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사태 수습을 위해 팔을 걷었다.김 대표는 특정 목회자가 국민의힘에 영향을 행사하고 있고 당 지도부가 그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 말이나 될법한 일이냐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최고위원들의 연이은 설화와 지지율 하락이란 악재를 마주한 김 대표가 당 기강 잡기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김 대표는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최근 우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전원위원회(전원위)가 열린 가운데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행 선거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기존의 소선거구제가 팬덤정치·혐오정치의 원인이라며 정치 다양성 확보를 통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우리 정치에서 대화·타협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 의원이 주장하는 정치개혁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린다. ◆野이탄희 “현행 선거제 증오심 부추겨”이 의원은 12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가 기업인들을 찾아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집권 여당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는 만큼 외국 업체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세제를 포함한 모든 제도의 전방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경제 활성화를 통한 대한민국 경제 발돋움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전원위원회(전원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원위를 더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전원위가 열린지 이틀이 지났지만 토론도 합의도 없었다며, 국회의원들부터 기대가 없고 국민 역시 호응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전원위가 20여년 만에 열렸지만,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참석자 수가 급감하는 등 그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안 의원의 비판에 이목이 쏠린다. 안 의원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쟁점 법안과 관련해 논의를 나눴지만 결국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민주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국민의힘은 향후 통상적인 입법 절차에 따라 법안이 처리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표결을 비롯해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 등을 놓고 여야가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양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동을 가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국가수사본부장 자리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국회 청문회에 재차 불참 의사를 밝혔다.정 변호사의 불참으로 인해 청문회가 한 차례 미뤄진 상황에서 거듭 불참 의사를 전한 까닭에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는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소속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오는 14일 열리는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정 변호사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정 변호사는 공황장애를 이유로, 정 변호사의 아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나라를 도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관련 의혹이 일파만파인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혹 규명보다는 문제제기를 틀어막는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힐난했다.또한 제1야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과 함께 대통령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동맹의 핵심가치는 상호존중과 신뢰”라며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을 모을 땐 모으더라도, 친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