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민심은 398후보가 아니라 홍준표”라고 직격했다.‘398후보’는 최근 공개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한 자리수를 기록한 것을 겨냥해 꼬집은 것이다.홍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당협과 일부 국회의원들이 투표 오더를 하기 시작 했다고들 한다”며 “전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시대에 과연 그게 먹힐지 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괜히 속내만 내보이는 시대착오적인 그릇된 행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8일 “저 윤석열을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도구로 써달라”며 대국민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내달 3일과 4일 실시되는 일반여론조사와 1~4일 진행되는 선거인단 모바일·전화 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합쳐 5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하는 가운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로 이기는 것이 문재인 정권에 가장 뼈아픈 패배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7일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사법부가 공수처의 ‘속 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을 건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손준성 영장 기각에 대한 입장’을 올리고 “공수처인가 공작처인가. 정치공작으로 정권교체 열망을 덮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문재인 정권은 정권교체를 막기 위해 저에 대한 집요한 정치공작을 벌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서울 종로구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대표는 ‘종로 출마설’을 일축해왔으나 기존 입장이 다소 변화됐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구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에 따라 내년 3월9일 대선과 함께 종로구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종로 지역구 보궐선거가 대선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청와대에서 만났다. 이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지 16일 만이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만남은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 형태로 진행됐다.앞서 야권에서는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 훼손, 대장동 수사 영향 등을 거론하며 이번 면담에 반기를 들었으나 청와대는 “면담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정치적 내용 없이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임기 중 마지막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다.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대통령이 5년 연속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첫 사례다.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다.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지사직을 내려놓고 본선 행보를 본격화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경기지사직에서 물러나 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고자 한다”며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도민 여러분께 영광스러운 민선7기 경기지사 임명장을 받은 지 1213일째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도지사의 1시간은 1380만 시간과 같다는 각오로 도민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패배 후 칩거 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전두환 옹호 발언’ 등 부적절한 언행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격했다. 이 전 대표가 지난 10일 대선 경선 패배 이후 정치 목소리를 낸 것은 처음이다. 그는 22일 페이스북에 ‘윤석열씨의 실체와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글을 올리고 윤 전 총장을 작심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씨의 언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해 치러진 경기도 국정감사에 대해 “한 방이 없었던 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한 방 맞았던 국감”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8일과 20일 각각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 이 지사가 출석했다. 경기도 국감에서는 ‘대장동 의혹’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으며 대장동을 중심으로 여야 간 공방이 이어졌다. 송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처음에는 안 나갔으면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정권 옹호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되면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러나 불씨는 좀처럼 꺼지지 않는 모습이다.윤 총장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영길 “감히 호남 들먹이며 찬양하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미·일 3국 정보수장이 서울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하는 날 북한이 또 무력시위에 나섰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낮 12시40분까지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NSC 상임위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해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관련 상황을 평가했다.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내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어깨를 툭툭치는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맞수토론’ 직후 장면으로, 윤 전 총장이 검찰 선배인 홍 의원 어깨를 툭 치며 “그만해라”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이 영상은 ‘홍준표 단속하는 윤석열’, ‘맞수토론 끝나고 윤석열이 홍준표에게 한 말’ 등 제목으로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은 토론 직후 웃으며 홍 의원에게 다가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을 두고도 그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이번에는 윤 전 총장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이 2030세대 관련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당 경쟁자인 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 측은 주 의원을 맹비난하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주 의원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030세대에서 지지율이 낮은 주된 이유가 뭐라고 보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2030대는 정치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출석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장동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라고 규정했고, 이 지사와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맞공세를 펼쳤다.이 지사는 18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청에서 열린 행안위 국감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이어왔다”며 “일상 곳곳의 관행으로 자리잡은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총장 재직 당시 법무부가 자신에게 내렸던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 사퇴는 물론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검찰권 남용과 직무상 의무위반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을 가장 잘 지켜야 할 검찰총장이 법을 위반하고 권한을 남용했다.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뒤로 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열린 국민캠프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내뱉은 발언이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을 향한 당 경쟁자들의 공세에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정신머리를 바꾸지 않으면 당이 없어져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 발언을 두고 당 내 경쟁주자들은 일제히 맹비난을 쏟아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참 오만 방자하다. 들어온지 석 달 밖에 안 된 사람이 뭐 정신머리 안 바꾸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차기 여야 대선 4자 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의뢰로 지난 11~12일 성인 남녀 2027명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4자 대결’ 조사에서 이 지사 34.0%, 윤 전 총장 33.7%를 기록해 0.3% 포인트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전 대표는 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0%로 집계됐으며, 기타 후보는 13.8%, 없음·잘모름은 10.3%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원로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이 지사는 국회에서 송 대표 등 당 상임고문단과의 간담회에서 “내년 대선은 한 개인의 승리 문제가 아닌 우리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가 중요한 선거”라며 “민주당 당원 한 사람으로서 개인이 아닌 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당 원로 고문님들을 모시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원기, 임채정, 문희상, 이해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대장동 의혹에 대해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해당 의혹 관련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대선후보 경선에서의 무효표 처리 문제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의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승복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경선에 참여한 총 145만9992표 가운데 71만9905표(50.29%)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이 전 대표는 56만392표(39.14%)로 2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사퇴 후보의 표는 무효로 처리한다’는 특별당규 59조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