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징집병‧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모병 중 하나를 택하는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고 2027년까지 병사 월급을 200만원 이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스마트 강군 건설 ▲선택적 모병제 도입 ▲병사 월급 최저임금 수준 단계적 인상 ▲장병 복무 여건 개선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기구 설치 등의 5가지 안을 통해 장병이 만족하고 국민이 안심하는 정예강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4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야당 정치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통신 자료 조회를 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국민의힘이 ‘정치 사찰’이라며 연일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공수처 통신 조회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는 등 공세에 화력을 쏟아붓고 있는 상태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24일 “공수처가 수상한 괴물 ‘괴수처’가 됐다”며 “고위공직자 수사하겠다더니 야당만 수사하는 ‘야수처’, 언론을 감시하는 ‘언시처’, 시민까지 사찰하는 ‘민수처’로 전락했다”고 비판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백령도에 도착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천안함 용사들을 위해 분향하고 묵념한 뒤 “국민들도 백령도를 많이 방문해서 천안함 용사들의 뜻을 오래도록 기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수색 도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도 추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징역 9년이 확정돼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오는 24일 가석방될 예정이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이 전 의원에 대한 성탄절 기념일 가석방을 의결한 후 가족 등에게 결과를 통보했다.이에 따라 이 전 의원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10시 시행되는 성탄절 기념일 가석방으로 풀려날 전망이다. 이 전 의원은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기 위해 지하혁명조직 ‘RO’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행 행위를 모의한 내란 음모 등 혐의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사퇴를 불러온 ‘윤핵관(윤석열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가며 선대위 재정비에 나섰다. 이날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선대위가 내부적으로 불협화음이 있어 제 기능을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며 “모두가 한 목소리로 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후보와 개인적으로 가까우니 내 나름대로 뭘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각자가 맡은 바 임무 이외의 기능을 발휘하려 하기 때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역사 왜곡 및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인 JTBC 드라마 ‘설강화’에 대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엄혹한 시대에 빛을 비추겠다면, 그 주인공은 독재정권의 안기부와 남파간첩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땀, 눈물을 흘렸던 우리 평범한 시민들이 되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운동권에 잠입한 간첩, 정의로운 안기부, 시대적 고민 없는 대학생, 마피아 대부처럼 묘사되는 유사 전두환이 등장하는 드라마에 문제의식을 못 느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확산세와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과도한 폄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수석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허위사실에 가까운 정책 왜곡”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지금까지 선거 중립 태도를 엄격히 지키고 특정 후보의 말씀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최대한 견지하고 있다”면서도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폄훼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조수진 최고위원 사이 갈등이 격화된 것과 관련해 “하이에나 운운하더니 오합지졸이 따로 없다”고 공개 비판했다. 장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와 공보단장이 이틀째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당 선대위가 후보를 위한 선대위 인지, 자기 정치를 위한 선대위 인지 기가 찰 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를 겨냥해 “티끌만한 억울함도 감내하지 못하겠다는 당 대표의 옹졸한 자기 정치가 선대위를 얼마나 이기적으로 만들고 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코로나19 확산세와 병상 부족 사태와 관련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국가 최고의사결정권자인 대통령의 오판이 부른 참사”라고 맹비난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후보 직속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첫 주재하고 “현재의 이 코로나 대처 상황은 거의 국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준비 없는 위드코로나로 국민을 감염병 위협으로 내몰았고, 자영업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확진자가 급증하자 1만명을 대비하겠다고 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0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6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박 의장은 이날 박정택 제6보병사단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든든한 국방력이 있어야 평화와 경제발전이 가능하다”며 “여러분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셔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박정택 사단장은 “최근 눈이 많이 왔지만 전방 적 지역을 감시하고 작전 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문제없다”고 화답했다.이어 전투통제실을 찾은 박 의장은 전방 감시초소 소대장들과 화상전화를 하며 “우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공시가격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박완주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2022년도 공시가격 변동으로 1주택을 보유한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재산세‧종부세‧건강보험료 등 제도별 완충 장치를 보강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은 정부에게 2022년 공시가격 변동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희소금속 공급망 다각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회담에서 “형제 같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우즈베크 대표단이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형님’이라 부르며 “한국 친구 여러분과 함께 있으니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화답했다.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19년 문 대통령의 우즈베크 국빈 방문 당시 ‘제 소중한 친구이자 형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차라리 잘못한 게 없다고, 억울하다고 말하시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전용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논란에 대해 말을 바꾸고 오락가락하는 태도로 국민 분노를 오히려 유발하고 있다”며 “국민은 배우자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한 윤 후보의 입장이 항의인지, 해명인지, 사과인지 몹시 헷갈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과를 한 것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백신 3차 접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반면, 백신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특히 코로나 사망자 중 백신접종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아·청소년의 백신패스(방역패스)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가평)의원은 1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백신을 접종한 그룹의 사망자 수가 과반을 넘겼다”고 밝혔다.최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청의 에 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양당 후보를 향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의당은 “정치가 실종된 초유의 대선”이라며 각 후보들에게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충분히 국가지도자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김창인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대정신에 대한 비전과 민생을 향한 정책은 없고 온통 양당 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 후보의 장남 이모(29) 씨가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라며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허위 경력 논란과 관련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윤 후보가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가온 한부모복지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인 김씨가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제가 볼 때는 그런 태도는 적절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본인 입장에서 할 말이 많다 하더라도, 또 여권의 공세가 부당하다고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봤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주식시장의 공정 질서 확립과 관련된 글을 통해 “후원금을 낸 작전세력들과는 어떤 관계인가”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안 후보는 15일 자신의 SNS에 “불공정거래통합감시기구를 설치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불공정행위 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작전세력을 뿌리 뽑고 동학개미들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두 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며 “주식시장 작전세력을 엄단하기 위해, 직접 수사권이 있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부활하는데 동의합니까? 또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의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여영국 당 대표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회적 거리두기 즉각 강화 요구와 관련해 “국민을 통제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 이전의 거리두기 방역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 후보가 긴급성명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즉시 강화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또다시 국민을 통제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역을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벌어지고 있는 확산세를 면밀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주말 대구·경북 순회 중 코로나 확진자와 1m 거리를 두고 접촉했다고 밝히며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위해 14일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날 민주당 선대위는 “(이 후보가) 오전 비공개 일정이 있었으나 취소했다”며 “대구·경북 투어 당시 만났던 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아 오늘 오전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는 확진자와 신체 접촉은 없었으며 1m 떨어진 상태로 인사했다”며 “방역에 모범을 보인다는 상태로 선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