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 선대위 합류에 선을 그었다. 홍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기로 했으니 더 이상 논쟁은 없었으면 한다”며 윤석열 선대위에서 주요 직책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7일과 5일에도 선대위 합류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그는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 없다”, “이번 대선에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겠다” 등 윤석열 선대위와 함께하지 않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한목소리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을 믿는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내일(18일) 수능을 앞두고 많이들 긴장되실 것 같다”며 “아마 지금쯤이면 마치 수능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것처럼, 많은 이들이 내일의 운을 말하고 있을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과 노력, 그 안에서의 희로애락이 어찌 수능만을 향한 것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분열의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마포포럼’에서 “지금 국민의힘에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윤 후보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마음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면서 “그런데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를 도왔거나 앞으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당원들을 파리떼, 하이에나, 가거꾼으로 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윤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전 비대위원장이 선대위 합류 관련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순 없다”고 밝혔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대위 합류 여부 질문에 대해 “내 소신과 철학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 돼야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는 “전권하고는 별개 사항”이라며 “내가 (선대위 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한 사실에 대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총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오찬 참석자는 대학동기 등 10명으로 김 총리를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사적 모임 인원은 10명까지만 허용돼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 주말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방역수칙 인원을 초과해 식사했다”며 “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내 김혜경씨의 부상과 관련한 각종 추측성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자 이 후보 측이 김씨 사고 당시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씨의 낙상사고 당시 구급차로 후송되는 장면이 담긴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해당 사진에 대해 “지난 9일 새벽 1시20분경, 김 여사가 이 후보와 함께 119 구급차에 탑승해 긴급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임인 최재형 전 원장이 사퇴한 지 136일 만이며, 국회에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접수된 지는 55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총 투표수 252표 가운데 찬성 223표, 반대 23표, 기권 6표로 가결했다. 감사원 내부 출신 인사가 감사원장 후보로 지명된 것은 1963년 개원 이래 처음이다. 이로써 넉달 넘게 이어졌던 감사원장 공백 사태는 마무리됐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남긴 방명록을 두고 맞춤법 지적이 제기됐다. 윤 후보는 지난 10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반듯이 세우겠다’는 표기를 문제 삼으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재명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방명록 사진을 올리며 “연습하고 갔을텐데 한글도 모르다니 이젠 웃음도 안 나온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청와대 관저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놓고 ‘아빠 찬스’ 지적이 제기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논란 언급에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중요한 것은 국민 정서다. 국민들은 요새 집 장만이 어렵다”라며 “심지어 아빠 찬스라는 비난도 있다. 국민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전달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유 실장은 “(다혜씨가) 거기 사는 것을 전제로 말씀을 하시는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와 김재원 최고위원이 2030세대 당원 탈당 문제를 두고 연일 설전을 벌이며 당 지도부의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대선후보 선출 직후 탈당자가 40명 규모라는 김 최고위원의 주장에 이 대표는 “2030세대를 조롱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입당자가 크게 늘었다는 김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탈당자 통계를 낸 것은 당비를 내는 선거인단 기준”이라며 “(김 최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공약에 대해 “정책 대결을 하랬더니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세대에게 버림받은 후보들이 청년들을 배신하는 포퓰리즘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50만원씩’을 베팅하자, 윤석열 후보가 ‘자영업자 50조원’로 ‘받고 더’를 외쳤다”며 “나라 빚을 판돈으로 삼아 기득권 양당 후보들이 ‘쩐의 전쟁’을 시작했다. 결국 둘중 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쌍특검’ 실시를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께 어느 후보가 제시하는 미래가 더 나은지, 어느 후보가 실행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드려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기 당 후보의 의혹은 덮거나 부정하고, 상대 당 후보 의혹을 자기 당 후보의 존재 이유로 삼기에 급급한 것이 기득권 양당의 현주소”라며 “내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윤 후보에 패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일제히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 후보는 최종합산 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윤 후보 당선 직후 홍 의원은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며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님 축하드리고, 국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4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최종 투표율은 65%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탄수화물 안 끊어도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이 대표는 SNS를 통해 “투표율 70%를 넘기면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5시 기준 책임당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최근 대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과의 단일화 요구 목소리와 관련해 해당(害黨) 행위로 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 보궐 때 당 소속이면서 당의 후보가 결정됐는데 당 후보를 돕지 않고 당 밖의 후보에 붙어서 당권을 노렸던 분들의 행태를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화뇌동하는 가거꾼이 아니라 타 정치세력과 어떤 교섭을 해도 후보가 후보의 의지에 따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이날 한 언론과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69명 전원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원팀 선거대책위원회가 2일 공식 출항했다. 그 중심에 선 이재명 대선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승리에 이어 이재명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만들어낼 드림팀“이라며 내년 대선 승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급망 회복력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서 “공급망과 물류는 상호 연결과 흐름의 문제로 한 나라의 역량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상 회복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코로나로 억눌렸던 소비와 투자 수요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 회복은 아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일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며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대표의 대권 도전은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세번째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국가 경영인’으로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운 놈과 내게 대든 놈은 세게 손보고, 능력도 없고 도덕성이 바닥이어도 내 사람이라면 그냥 챙겨주는 한국식 정치, 이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10월 4주차(26~28일)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한 달 넘게 40%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7%로 전주 대비 1%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5%로 조사됐으며,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7%(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3%)다.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 이유를 물은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가 22%로 가장 많이 꼽히면서 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민심은 398후보가 아니라 홍준표”라고 직격했다.‘398후보’는 최근 공개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한 자리수를 기록한 것을 겨냥해 꼬집은 것이다.홍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당협과 일부 국회의원들이 투표 오더를 하기 시작 했다고들 한다”며 “전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시대에 과연 그게 먹힐지 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괜히 속내만 내보이는 시대착오적인 그릇된 행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