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여권 ‘지지율 1위’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이야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직접 이동훈 전 대변인 금품수수 의혹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이 전 대변인은 수산업자 A씨에게 금품수수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고 있는 현직 부장검사에 대한 경찰 수사과정에서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23일 경찰이 이례적으로 현직 부장검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사건은 당사자인 B 부장검사 이외에도 고위급 현직 경찰 및 일부 언론사 기자들까지 연루된 의혹이 불거지며 세간의 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29일 서울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7세.경찰 등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50분께 서울 서초구 한 건물 1층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김 전 의원이 발견된 장소는 그의 동생이 운영하는 출판사가 있는 건물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김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해 두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김 전 의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출생으로 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며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거대 의석과 이권 카르텔의 호위를 받고 있는 이 정권은 막강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은 달라도, 한 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야권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저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해서도 원장직 수행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아침 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전달했다. 대통령의 말씀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감사원장 임기를 끝까지 마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권 도전 움직임에 대해 “정치적 행위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는 것은 책임 소재를 떠나 조직에는 마이너스 효과”라고 지적했다. 이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자리에 임기제를 둔 이유는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 원장의 경우 사회의 큰 어른으로 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서도 최 원장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왈가왈부할 일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5·2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당권 경쟁이 막이 올랐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절박한 마음으로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공정사회를 향한 열망을 담지 못했고, 민생과 개혁 과제를 유능하게 풀지 못했다”며 “양극화와 코로나로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세심히 챙기지 못했다. 끊어진 사다리와 불안한 미래에 절망하는 청년들과 공감하지 못했고, 지키지 못했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우리 정부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구 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윤호중·박완주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4선 안규백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경협 의원도 선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윤 의원과 박 의원은 이날 출마 등록을 마치고 오는 13일과 15일 2회에 걸쳐 합동 연설회 및 토론회를 진행한 후 16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4선윤 의원은 친문(문재인 대통령)으로 분류된다. 20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내고,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다.3선 박 의원은 고(故)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 상임고문 자리를 제의하고 정식 절차를 밟아갈 예정이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일단 고사한 상태다. 김 전 위원장은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떠오른 윤석열을 모시기 위한 길라잡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이 사양했지만, 저희들은 그렇게 모시겠다고 하고 박수 치고 그랬다”며 “정식 절차는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김 전 위원장이 다시 온다는 것은 앞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이에 따라 16일 새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3선의 도종환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영진·민홍철·오영환 의원 등이 비대위원으로 참가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은 8일 국회에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건국 50주년의 해’와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에게 발송했다.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한 후 지난 2월 화성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궤도 진입을 축하했다.또한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가 UAE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투표소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의 납세액 관련 공공문을 붙인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사실상 낙선 운동”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이날 선관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오 후보 배우자는 1억1967만7000원을 납세했다고 신고했지만 실제 납세액은 1억1997만9000원으로 확인됐다. 오 후보 배우자는 30만2000원을 더 낸 셈이다.선관위는 “납부실적이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며 공직선거법에 따라 해당 내용이 담긴 공고문을 이날 서울 내 각 투표소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를 마친 직후 당을 떠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7일 치러지는 4·7 재보선 다음날인 8일 퇴임한다. 지난해 6월 비대위원장직을 맡은 지 10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도 이날 “모레(8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날 것”이라고 퇴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서울 대치동 유세 직후 퇴임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특별하게 없다. 약속한 대로 약속을 지키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선거가 끝난 후 당 지휘봉을 내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북한이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일본 도쿄올림픽에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을 통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남북 대화 등 정부의 구상은 사실상 불발됐다.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3월25일 평양에서 총회를 진행했다”며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일본 정부 등은 지난달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오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일 마지막 TV토론에서 서로를 향해 “거짓말쟁이”라고 비방전을 벌였다.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박 후보가 오 후보의 내곡동 처가 땅 개발 의혹을 놓고 오 후보를 향해 “거짓말쟁이”라고 꼬집자, 이에 오 후보는 민주당 소속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폭력으로 치러지는 선거에 민주당 당헌을 고쳐 공천해 출마한 “박 후보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여야는 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각 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하루만에도 흐름이 바뀔 수 있는 것이 선거”라며 “거짓말 후고, 1일 1의혹 후보에 대한 의구심이 민심의 저변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서울시장, 부산시장이 중앙정부, 시의회, 집권여당과 원팀이 돼 일을 해야 민생을 더욱 든든하게 챙길 수 있다”면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2일 긴급회의를 열고 천안함 피격 사건의 원인을 재조사해달라는 진정 사건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당초 해당 진정을 낸 인물이 진정인 요건에 충족해 재조사에 착수했지만, 그러나 위원회는 이를 번복하며 결국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긴급 전체회의에서 7명 위원의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진정인 적격 여부에 대한 회의 결과, 진정인이 천안함 사고를 목격했거나 목격한 사람에게 그 사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부는 백신 접종 시 발급되는 ‘백신여권’ 인증 앱을 이달 중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다른 국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백신여권의 활용방안 및 구체적 지침은 아직 논의 중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일상 회복을 체감하려면 소위 백신여권 또는 그린카드의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정부는 올해 초부터 준비를 시작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부동산 정책 관련 대국민사과 한 것을 겨냥해 “정치에서 후회는 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서울동행 회의에서 “전날 여당 선대위원장이 부동산 정책이 여당의 실패라고 자인하고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간에는 왜 정부가 솔직하게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자인하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체면치레로 실패를 자인하는 행위는 국민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