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 228만명에게 1인당 평균 약 100만원씩의 이자를 환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부가세 간이과세자 기준을 기존 80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소상공인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공제금 지급 사유에는 기존 폐업·사망 등 외에 재난·질병·파산 등이 추가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이자, 세금, 공과금 부담 덜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벤츠, BMW 등 5개사 차량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됐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의 코나 SX2 1만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오는 15일부터, 넥쏘 246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불량으로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2521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 평균 7881곳의 병·의원 및 약국이 문을 연다. 응급실 520여곳은 설 명절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고,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과 약국은 하루 평균 각각 2800여곳, 4300여곳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4곳은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군사정권 시절 대표적 인권침해 사건인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관련,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해당 사건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부산지법 민사합의11부(전우석 부장판사)는 7일 박모씨 등 형제복지원 피해자 70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약 160억원 상당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형제복지원 사건 관련 국가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3번째 판결이며, 부산에서는 처음이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은 형제복지원에 부량인이라는 명목하에 법률적 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 교실을 합친 ‘늘봄학교’를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초등 교원의 약 92%가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7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부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대한 교육주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올해 2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강 의원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의사단체의 ‘설 연휴 직후 총파업’ 개시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보건당국은 강한 우려와 함께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는 한편, 보건의료 위기 단계도 ‘경계’로 상향한 상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1개 수련병원 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 파업 대응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7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조 장관 주재로 221개 수련병원(기관)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우회전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도록 2022년 도로교통법이 강화됐지만, 그러나 이 같은 의무사항을 제대로 알고 있는 운전자가 수도권에서 단 1%도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12월21일 수도권시민 600명(운전자 400명, 보행자 200명)을 대상으로 우회전 통행방법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우회전, 돌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 75.3%는 우회전 일시정지 중 뒤차량에게 보복성(경적이나 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무의탁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6일 아이넷방송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복지시설 ‘인보의 집’을 방문해 무의탁 어르신 및 관계자들에게 떡국과 다과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가수 김형아의 노래 재능 기부도 준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아이넷방송 임직원,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함께했다.박 회장은 지난해 11월 설렁탕 무료 배식으로 성남 인보의 집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같은해 12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총 2800여명이 이동할 전망이며 귀성길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귀경길은 11일 오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총 2852만명, 하루 평균 57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잦고, 음식 장만 등으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며 이로 인한 화재 사고도 빈번해 행정안전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5일 도로교통공단과 소방청에 따르면 올 설 명절 전후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연휴 시작 전날인 8일이며, 주택 화재는 본격적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설 전날인 9일로 나타났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날이 평소(최근 5년 일평균 579건)보다 1.2배 정도 많은 710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당류가공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든 소비자 기만 광고가 무더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상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정제·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에 대해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38건을 적발하고 해당 플랫폼사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당류가공품은 설탕류, 포도당, 과당류, 엿류, 당시럽류, 올리고당류, 벌꿀류 등을 주원료로 해 가공한 것을 말한다.그러나 최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와의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행 열차에 탑승했다.클린스만호는 전반전에서 실점한 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따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켰고, 이후 연장전에서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한국은 오는 7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물리친 요르단과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를 내세운 냉동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손쉽게 조리 가능한 냉동 치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제품의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가격은 100g 기준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났다.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동 치킨 10개 제품(뼈있는 치킨 5개, 순살치킨 5개)의 주요 영양성분과 안전성을 시험을 실시한 결과 보존료 등은 식품 기준에 적합했으나 제품에 따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스프링클러가 없는 전국의 노후 아파트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국민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소방차의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제도의 실효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소방차 진입로를 가로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은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앞서 2018년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 및 손실보상 등을 명확히 하는 소방기본법 개정이 이뤄졌지만, 그러나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초 2관왕을 거머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넷플릭스(Netflix)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2024년 공개를 확정하고, 2일 첫 스틸을 공개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A·B형 등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질병청이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 운영을 통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를 포함한 총 9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을 조사한 결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감소 추세지만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고 있다. 특히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여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을 벌인 최원종(23)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 공공장소에서 일면식 없는 타인을 무차별적으로 해쳐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다.선고 직후 유가족들은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며 항소를 원한다고 밝혔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는 1일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역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모임과 연락이 잦은 연초에 개인정보 유·노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1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신년 인사를 겸해 문자 쿠폰이나 SNS 선물하기 등의 이용이 늘면서 배송 및 각종 링크 스미싱도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개인정보위는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모르는 번호로 오는 문자 링크를 접속하거나 앱 설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새해 모임을 위해 식당을 오프라인으로 예약할 경우, 식당에서 제공하는 공개된 공간에 비치된 대기 손님 목록에 개인정보(이름, 전화번호 등)를 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만 3세 아동의 소재 및 안전을 점검한 결과, 1명의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소재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2023년 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3세 가정양육아동 전수조사는 아동복지법 제15조의4 등에 따라 3세가 됐으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는 조사다. 조사 후 필요한 경우 양육과 관련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처음 실시해 매년 4분기에 실시하고 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편의점·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액상소화제에 에탄올 성분이 함유돼 있어 복용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에탄올이 첨가된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편의점·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액상소화제(7종)와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액상소화제(8종) 15종을 대상으로 섭취·복용 실태와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성분 및 용법·용량 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액상소화제는 제조과정에서 약효성분을 추출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