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폭발한 상황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5선의 설훈(경기 부천을) 민주당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연산군’에 비유하며 가감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민주당이 이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으로 변모됐다고도 일침을 가했다.‘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를 받은 비명계 박영순(초선·대전 대덕) 의원에 이어 5선 중진인 설 의원까지 탈당을 선언하며 민주당이 사실상 ‘심리적 분당’ 상태에 이르렀다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서울시가 경복궁 동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승만 기념관‘ 설립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정가와 시민단체에서 반발이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쪽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다’는 것이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측의 설명이라며, 서울시가 장소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독재자 이승만’에게 무슨 재평가가 필요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 59개 시민사회단체도 공동성명을 내고 기념관 건립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오 시장은 27일 SBS 라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충남 아산갑 4선 중진인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불출마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공천을 신청하지 않거나 공천 신청 후 불출마를 선언한 이들은 총 9명이 됐다. 이 의원은 총선 승리와 정부 성공을 생각하며 대의멸친(大義滅親)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고 밝혔고,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여야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의 ‘조용한 불출마’가 이어지고 있다.이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선거구 개편으로 분구가 예정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 지역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대표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종적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도, 동탄이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준석 대구 출마론’을 띄운 가운데 이 대표의 출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대표는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총선 출마 지역으로 화성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는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해당 지역구 출마를 고수해 온 친문(친문재인)계 대표격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이에 친문계인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즉각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당 내홍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전략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에 전 전 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이 불과 40여일 남은 상황에서 여야의 선거구 획정(劃定)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여야는 오는 29일 열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그러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 제출안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선거구 획정이 선관위 원안대로 처리되면 ‘공룡 선거구’가 탄생해 지역 주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이양수 “민주당, 협상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하는 의원 1명이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공동대표는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 통보를 받은 뒤 탈당을 시사한 설훈 민주당 의원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새로운미래와 함께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인해 현역 의원들의 반발과 탈당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3지대가 본격적으로 ‘이삭 줍기’에 나선 분위기다.이 공동대표는 27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선 중진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국민의힘 의원이 경선 포기 선언 이후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달래기에 나섰다. 장 사무총장은 홍 의원이 고민이 많겠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 큰 결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조용한 공천’을 치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는 홍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모인다.장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의견을 밝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TK(대구·경북)에 출마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며 ‘이준석 대구출마론’을 띄우기도 했다. 제3지대 빅텐트 해체 이후 코너에 몰렸던 개혁신당이 ‘김종인 효과’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개혁신당은 26일 여야를 넘나든 ‘정치권 책사’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6명의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공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강원 원주와 인천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은 원주에 대해 자신이 굉장히 애착을 갖고 있는 곳이라고 말하며 원주 민심을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또한 이 대표는 전세사기 첫 번째 희생자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며 인천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 ◆ 韓 “원주 시민 삶 개선하겠단 의지 강해”한 비대위원장은 26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의 한 카페를 찾아 지역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서울 중구·성동구갑 선거구 공천 문제가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민주당 내에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해당 지역에 출사표를 냈지만, 당내 친명계(친이재명계)에서는 임 전 실장을 이 지역구에 공천하는 데 부정적 반응을 보여왔다.하지만 민주당이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히는 임 전 실장을 공천에서 배제할 경우 당의 계파 갈등이 임계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중·성동갑 공천과 관련된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중·성동갑, 野 계파 갈등 뇌관된 까닭26일 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황운하·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 현역의원 중 불출마를 선언한 이는 총 15명이 됐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황 의원은 자신의 결단으로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소 의원은 국민이 민주당의 분열과 대립에 실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 지도부를 향해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신뢰를 회복해 달라고 촉구했다.민주당의 공천 불협화음이 커져가는 가운데 당의 단합을 당부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2대 총선과 관련해 미결정 선거구에 대한 추가 심사와 이의 신청에 대한 재심 결과를 발표했다.공관위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렸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강원 강릉에 단수공천했다. 또한 공관위는 경기 용인갑을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후보자로 발표했다. 또, 경북 경산시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단수추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13차 공관위 회의 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이른바 ‘조국신당(가칭)’이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국신당은 MBC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출신의 신장식 변호사를 ‘1호 인재’로 영입했으며, 내달 3일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신당 이름에 ‘조국’ 두 글자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총선 출마 역시 예고했다. 22대 총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기치로 내건 조 전 장관의 신당이 총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국신당, ‘1호 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2월4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2.4%p 오른 41.9%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으로 오르며 지난해 6월5주차 조사 이후 8달 만에 40%대를 돌파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5%, 국민의힘은 43.5%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인 4%p의 격차를 보였다.◆ 尹대통령 지지율, 전주比 2.4%p 상승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딥페이크(Deepfake) 허위조작영상이 SNS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해당 영상에 대한 접속 차단을 의결했다고 밝히며, 총선을 앞두고 이 같은 영상이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사회 전체가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집권 여당에서는 22대 총선 국면에서 정교한 단속을 통해 국민의 판단을 흐리는 행위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SNS에서 ‘尹대통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찾아 이 대표의 대항마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지원에 나섰다.한 비대위원장이 당 소속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유세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인천에서 바람을 만들어 전국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인천 계양 방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지역구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비대위원장은 23일 오후 인천 지하철 1호선 박촌역 인근 원 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34%를 기록했다.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외교’가 17%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의대 정원 확대’가 차지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37%, 더불어민주당은 4%p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직전 조사比 1%p 상승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4주차 자체 여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공천 갈등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내홍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친명계(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추가로 단수공천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박홍근, 천준호, 김민석, 강선우, 진성준 의원 등을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반해 박광온 전 원내대표, 박용진·윤영찬·김한정 의원 등 비명계(비이재명계) 인사들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주로 통합에 중점을 두고 공천을 했다는 설명을 내놨지만, 그러나 공천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민주당, 정태호·천준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공천관리위원장에 선임됐다.과거 여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정당의 비상대책위원장,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을 맡아 선거를 지휘해 온 김 전 위원장이 제3지대 신당의 총선 지휘봉까지 거머쥐게 된 것.올해 84세인 김 전 위원장이 22대 총선에서 개혁신당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전 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