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며 차량 운행 시에도 반려동물을 동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할 경우 사고 위험성이 4.7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할 경우 ▲전방시야 가림 ▲집중력 분산 ▲대처능력 저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반려동물의 돌발 행동으로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는 까닭이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개인택시양수요건 교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입과한 669명을 대상으로 공간지각능력(주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월 5만원대로 서울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청년용 기후동행카드가 나온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혜택을 새롭게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19~34세인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년층이 약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 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중교통 분야 민생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다.서울시는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료기관, 약국 등 총 68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도난 신고는 26개소, 분실 신고 이력이 있는 곳은 42개소다. 이번 점검 대상 중 최근 3년 이내 도난·분실 반복 업체와 도난·분실량 상위 업체 총 9개소는 식약처·지자체가 합동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그 외 58개소는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내용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2023년 4월 경북 칠곡군에서 하수관로 매설을 위해 터파기 바닥 굴착 깊이를 확인하는 중 굴착방향 좌측 사면 토사가 붕괴, 작업자 1명이 매몰돼 목숨을 잃었다. #사례2. 2023년 3월 충북 천안의 한 공사현장에서 높이 약 4.5m, 길이 약 34m의 식생블록 옹벽이 무너지면서 배수관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매몰돼 사망했다.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 건설현장 등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노동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1일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필수의료의 주축인 전공의들이 20일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빅5 병원’을 비롯한 전국 대형병원·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병원 이탈 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자제를 촉구한 가운데 의료진 공백에 따른 진료, 수술 연기 등 피해는 환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전공의의 55%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이 올해 사측과의 임금 협상에서 최소 8.3%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로 했다.한국노총은 20일 오후 제104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2024년 임금인상요구율’을 8.3%, 월 정액 임금기준 38만177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임금인상요구율은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2%),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2.6%)를 합한 기본임금 인상분(4.8%)과 물가폭등에 따른 실질임금 미반영분(2.0%), 임금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대임금 조성분(1.5%)를 합한 수치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청이 시·도경찰청 직속 기동순찰대(MPU)·형사기동대(MDD)를 신설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과 필요한 시점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한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했다. 서울청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별로 자체 발대식을 진행했다. 기동순찰대는 범죄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 활동(1개 팀 7~8명)을 기본으로 가시적 범죄예방, 중요 사건 대응, 국가 중요 행사 지원 등을 수행한다. 형사기동대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는 8월부터 사업제안, 입찰, 공모 등의 기술 거래과정에서 아이디어를 탈취당한 경우 특허청이 직접 나서서 시정명령을 내리고 불이행 시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피해를 입은 기업은 기술전문성을 가진 특허청의 시정명령 결과를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증거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특허청은 ▲아이디어 탈취 ▲유명인의 성명·초상 등 퍼블리시티 침해 ▲상품형태 모방 등 부정경쟁행위 시 특허청이 시정명령을 내리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납부하도록 하는 ‘부정경쟁방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연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청년 전용 주택통장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내집 마련 1·2·3’의 후속조치로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이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재해자 A씨는 난청 진단을 노무법인에서 선택한 병원에서 했다. A씨가 “집 근처도 병원이 많은데 왜 그렇게 멀리 가냐”고 물으니 노무법인 측은 본인들과 거래하는 병원이라고 답했다. 병원 이동 시 노무법인 차량으로 데려다줬고, 진단 및 검사비는 노무법인에서 모두 지급했다. 이후 소음성 난청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약 4800만원을 지급받은 A씨는 수임료로 보상금의 30%에 달하는 1500만원을 노무법인 계좌로 입금했다. #사례2. 재해자 B씨는 근골 및 난청 관련 산재 신청 등을 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민이 뽑은 올해 제도개선 우선 추진 과제는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 ‘저출산·육아 환경 개선’ 등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올해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선정’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는 국민패널 2083명과 일반 국민 3883명 등 총 5966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32.3%로 가장 많았고, 30대(31.2%), 50대(15.7%) 등 순으로 참여율이 높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자동차 인감도장으로 불리는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62년만에 폐지된다. 또 앞으로는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이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20일 자로 공포한다고 19일 밝혔다.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1962년 도입됐으나 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 및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번호판 부정 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범죄 활용성은 낮아짐에 따라 봉인제도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19개의 의제별 연대기구와 77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2024 총선넷)가 총 35명의 1차 공천반대 명단을 발표했다.2024 총선넷은 1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달 31일 출범 직후 이달 15일까지 기후환경, 의료복지, 민생경제, 종교, 역사 등 각 부문 10여개 연대기구 및 단체에서 제출받은 총 89명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친 뒤 3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2024 총선넷은 부적격 후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저는 아동보육시설에서 10년 가량 생활을 해온 이른바 ‘보호대상아동’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보호가 종료되며 보육원을 나와 혼자 살게 됐고요. 독립을 할 때 가장 먼저 들었던 감정은 막막함이었습니다. 물론 국가, 지자체로부터 다양한 지원이 제공됐지만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살 월셋집을 계약할 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인터넷에 상세한 정보가 다 있지만, 누군가가 곁에서 조언을 해주고 함께 집을 보러 다니는 것과는 비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수도권의 이른바 ‘빅5’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공공병원 진료가 확대되고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될 예정이다.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 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체제를 전면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가운데, 정부가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업주단체가 직접 채용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시작해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들이 안전보건전문가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그간 노사 모두가 필요성을 강조해 온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 오는 4월 중 시행 예정이다. 고용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국 축구의 흑역사로 남을 클린스만호(號)가 결국 침몰했다.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취임 11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지속적으로 제기된 전술 부재, 근무 태도 문제와 함께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발생한 선수들의 내분 사태가 결정타로 작용해 전격 경질된 것.이번 사태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특히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불화설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전격 경질16일 대한축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 중국음식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 실태를 점검한다. 식약처는 마라탕 등을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 등 총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해 분기별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에는 소비 환경이 다양한 형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수도권 ‘빅5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고, 오는 20일부터 병원을 비우기로 결정하면서 ‘의료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에 정부는 전공의들의 집단연가 사용 불허와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으며,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전공의 전원은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20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고 이를 판매·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조주빈(28)의 형량이 4개월 더 늘었다. 추가 기소된 강제추행 등 혐의 관련, 대법원이 징역 4개월을 추가 확정하면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희정 대법관)는 지난 13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와 공범인 ‘부따’ 강훈(23)에게 징역 4개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들이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