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 4명이 본 경선에 진출하면서 재편됐다.기존 8명의 경선 주자 가운데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6일~7일 양일간 당원투표 30%와 일반 국민 7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회유와 협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중사 사건의 최종 수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군 당국은 형사입건된 피의자 25명 중 15명을 재판에 넘기고 나머지 10명은 증거 불충분 등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사건 발생 219일 만에 수사는 종료됐지만,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는 1명도 기소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국방부는 지난 6월1일 공군으로부터 사건을 이관 받은 이후 약 120일 동안 진행해온 공군 성폭력 피해부사관 사망사건 관련수사를 종료했다고 이날 밝혔다.국방부는 그동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청와대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해 첫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아주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찰과 경찰 수사가 각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 보태거나 할 일은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회자의 ‘정부 차원에서 조치가 강구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다. 자칫하면 정치문제로 바로 비화할 수 있고, 저희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현재 정치권 뜨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청와대는 5일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와대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던 것과 달리,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여 만에 첫 입장을 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는 공세를 펼치는데 입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엄중하게 생각한다’는 구체적 의미에 대해서는 “추가로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며 “문장 그대로 이해해달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사망자 비율이 전체 건설공사 사망자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 받은 ‘건설업 사망재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 6월까지 50억원 미만 현장에서 580명이 사망했고 전체 사망자(875명) 대비 66%의 비율을 나타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사망자 567명 중 66%인 375명이 50억원 미만 현장에서 사망했고, 올해 6월까지 308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집중 포화가 쏟아지는 상황이지만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28.3%, 윤 전 총장은 28.0%를 기록했다. 지난 주 조사(9월24~2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한반도의 종전선언을 다시 또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포항시 영일만 해상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나는 우리 군을 신뢰하고 우리의 든든한 안보태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나는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국제사회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책무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것”이라며 “이는 곧 우리 군의 사명이기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슬기로운 K-방역 2.0 준비, 감염 추적 시스템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강원도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기존 감염 추적 시스템을 점검하고 새로운 앱 기반 감염 추적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줌(ZOOM)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민석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공청회 공동 주최자인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1년 10월1일, 제21대 국회의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이 올랐다. 주요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고, 겸임 상임위인 운영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국감은 25~27일 사흘 간 열리는 일정이다. 국정감사는 국회의원이 행정부를 필두로 국가기관의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우리 사회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공개 청문회 성격이 강하다. 지난 1689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국정감사는 그 역사도 깊다. 우리나라의 경우 1948년 국정감사의 첫 포문을 열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51명이 무소속 곽상도 의원에 대한 징계안 및 제명 촉구 결의안을 30일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곽 의원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자산관리 회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아들 논란 관련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있다. 그러나 여야 정치권에서는 곽 의원의 사퇴와 제명 등을 거론하며 압박 강도를 높여왔다. 곽 의원에 대한 징계안 및 제명 촉구안은 서동용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공동발의 의원명단에는 51명(가나다순)은 강민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통신연락선을 10월 초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위원장이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역사적 시정연설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 투쟁방향에 대하여’를 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10월 초부터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북남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색돼 있는 현 북남 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한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의혹 관련자를 대거 증인으로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증인 채택은 정치공세로 치우칠 것이라고 주장하며 검경이 수사에 착수한 만큼 지켜봐야 한다고 맞섰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 지사를 포함한 40명에 가까운 관련자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이날 야당 간사인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가 국감을 통해 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북한이 지난 28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발사체가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시험발사는 북한 군부 서열 1위인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비서를 비롯해 국방과학부문 지도간부들이 참관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통신은 “첫 시험발사에서 국방과학자들은 능동 구간에서 미사일의 비행조종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고 분리된 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의원이 28일 사퇴했다.최근 아들의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윤석열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캠프 총괄실장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며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 후보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는 전주보다 6.4%포인트 오른 30.0%로 1위를 차지했다.2위에 오른 윤 전 총장은 1.7%포인트 하락한 27.1%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북한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과 관련해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지금은 ‘시기상조’라며 적대시 정책 철회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후(현지시간)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 북한의 반응은 이후 이틀 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전쟁 당사국들이 모여 종전선언을 이뤄낼 때, 비핵화의 불가역적 진전과 함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23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 1만인 지지선언 및 경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남의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남발전전략 6개 항목과 3가지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등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화와 산업화를 성공시켜 선진국에 진입한 나라이고 그런 성공은 경상남도에서 시작됐다”라며 “과거의 영광스러운 공헌에 비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청와대는 23일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정당과 정치인의 유불리에 따라 청와대와 대통령을 대선판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을 중단해주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윤 전 총장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를 거론하며 입장을 요구한 것에 대한 직격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방역과 백신접종,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고 문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