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진 기자] 9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만8000명 증가하면서 두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67.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역시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그러나 한국 경제의 중심축인 30·40대 취업자 수는 24개월째 동반 감소세를 이어갔고,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압도적으로 늘어난 것이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을 견인해 질적 고용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연일 쓴소리를 내뱉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다시 오기 힘든 검찰개혁의 기회가 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국민들께서 몸으로 만든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 대표는 “그런데 어이없는 일이 지금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어제부터 ‘공수처법안은 절대로 안 된다’, ‘(정부가) 장기 집권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배우, 가수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속해있는 연예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방송을 통해 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에 연습생들을 출연시킨 특정 기획사와 방송사간 특혜 및 유착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다른 연습생들의 제보가 잇따른 것.지난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프듀X의 투표 조작 논란, 데뷔조 순위 결정 등에 대한 문제점을 다뤘다.앞서 프듀X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스타쉽엔터테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16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 협상이 파업 돌입 직전 극적으로 타결됐다.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3시께 실무협상을 재개해 총파업이 예고됐던 오전 9시를 앞두고 타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파업에 대비한 정상운행대책은 전면 해제되고 서울 지하철 1~8호선 열차가 평소대로 운행된다.앞서 노사는 올해 6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노조 측이 지난 11일부터 5일간 준법투쟁을 한데 이어 16일부터 3일간 시한부 파업을 예고했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최근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보조배터리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조배터리의 방전용량, 충전시간 등 제품별 성능 차이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제품에서는 안전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 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보조배터리 7개 브랜드(7개 제품)를 대상으로 안전성, 방전용량, 충전시간, 배터리 수명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소비자원은 시험 결과 중요 성능인 방전용량, 충전시간,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다.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인력 충원 등 문제를 놓고 사측과 머리를 맞댈 예정이지만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16~18일 1차 총파업을 벌인다.노조는 이번 협상에서 이전의 밤샘협상처럼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오후 10시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앞서 노사는 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산업현장 방문 발걸음이 부쩍 잦아졌다.문 대통령은 15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찾은 지 닷새 만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것은 대기업의 기(氣)를 살려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는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며 미래차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내 윤창호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이 확정됐다.15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위험 운전 치사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뒤 상고한 박모(27)씨가 최근 상고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박씨는 2심 형량인 징역 6년이 확정됐다. 이는 대법원 양형기준을 넘어서는 중형이다. 음주운전 사망 사고 피고인에 대한 대법원 양형기준의 권고 형량은 최대 징역 4년6개월이다.법조계에서는 박씨가 징역 10년 이하 형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하이트진로가 최근 신제품들의 인기로 주류업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러나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고심은 깊어지는 모양새다.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갑질’ 공방에 일감몰아주기 재판, 게다가 박 회장의 ‘고(故) 장자연 사건’ 연루 논란까지 회사 안팎에서는 잡음이 끊이질 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 것. 더욱이 박 회장은 “‘국내 1위를 넘어 더 넓은 세계로’라는 원대한 꿈을 현실로 이루겠다”는 목표지만, 잇단 구설에 그의 꿈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모습이다.특히 하이트진로는 최근 신제품 흥행으로 ‘주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6)가 수원 여고생 살인 사건은 물론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본부는 15일 브리핑을 열고 이씨가 10건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비롯해 수원과 화성에서 각 1건, 청주에서 2건의 살인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다.이씨의 밝힌 추가 살인 살인은 ▲1987년 12월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1989년 7월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 ▲1991년 1월 청주 여고생 살인사건 ▲1991년 3월 청주 주부 살인사건 등 4건이다.수원 여고생(당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설리가 MC를 맡았던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의 폐지와 존속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JTBC2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18일 ‘악플의 밤’은 설리가 녹화에 참여한 17회를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예고편 영상을 삭제했다. 이번 주 결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지난 6월 방송을 시작한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로 설리는 신동엽, 김숙 등과 함께 MC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은 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거론하며 검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조 전 장관은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이 검찰개혁 가속화와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사퇴를 결단했다”며 “혼신과 열정을 다 쏟은 그의 역할은 분명 불쏘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지난해 서울 지역 전체 체납액 가운데 39%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청의 체납 발생 총액은 전년 대비 684억원이 늘어난 8조232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강남 3구의 체납액은 3조1209억원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나머지 22개 구의 체납액은 4조9023억원이었다.또한 2억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도 강남 3구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서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임명 35일 만에 사퇴의 뜻을 밝힌 가운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조 전 장관 후임으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박 의원은 이날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후임으로 전 의원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확실히 개혁을 밀어부치기 위해서 전 의원을 임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통령의 측근인 전 의원이 대통령의 의지대로 또 국민이 바라는 대로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추진할 만한 인물”이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건설업자 윤중천(58)씨에게 검찰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 심리로 열린 윤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등치상)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사기죄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014년 7월 판결이 확정됐다”면서 “확정 전 사기, 알선수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확정 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전체 치매환자 중 65세 미만 ‘젋은 치매’ 환자가 1만8592명으로 전체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5세 미만 치매환자 수가 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젊은 치매환자들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연령별 치매환자 현황과 장기요양 등급판정자 대비 이용자 비율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치매환자 수 51만1931명 가운데 65세 미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자택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설리를 처음 발견한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주거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유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설리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본인 및 가족의 사모펀드 개입 등 각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조국 법무부 장관이 우여곡절 끝에 장관에 임명됐으나 수사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퇴했다. 이는 지난달 9일 취임 이후 35일 만이다.문재인 정부의 최대 공약인 검찰개혁의 적임자였던 조 장관이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침묵 속에 뒷수습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고 야당은 ‘사필귀정’, ‘만시지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조국, 취임 35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8세 초등학생을 차로 치고 본국으로 달아났던 카자흐스탄인이 도주 27일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앞서 지난달 16일 창원시 진해구에서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건너던 초등학생 A(8)군을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 B(20)씨가 승용차로 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B씨는 대포차량으로 사고를 냈다. 대포차량 신원 확인이 늦어지면서 사고 다음날 오전 B씨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른바 ‘창원 초등생 뺑소니’ 사건은 A군의 부모가 사고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사장이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화살도 피하지 못했다.지난해 국감에서 코트라 내 외국인 투자유치업무를 담당하는 인베스트코리아의 대표 장상현씨 선임과 관련해 ‘낙하산 인사’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비리행위가 적발된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른 것.2년 연속 공사의 임직원 채용 관련 이슈가 정치권의 지적의 대상이 되면서 권 사장의 책임론도 대두되는 모양새다.◆청년인턴 채용비리 적발..특정인 배려 특혜에 기준도 제멋대로최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