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13일 간의 치열했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22대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 운동이 오늘(10일) 자정을 기해 마무리된 것.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4년 간의 입법부 지형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운명도 결정되는 만큼 여야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쳐왔다. 각 당의 수장들은 이날까지 막바지 유세 강행군을 이어가며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호소했다. 선택의 시간, 유권자들의 표심이 과연 어느 쪽으로 기울지 모두가 숨을 죽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선택과 집중’ 한동훈, 수도권 유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 개표 결과 지역구 후보 중 당선자 윤곽은 오는 11일 새벽 1~2시께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례대표 당선자의 경우 같은 날 오전 중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22대 총선에 수(手)검표 절차가 다시 도입되면서 개표 결과가 앞선 총선에 비해 2시간 가량 늦게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 결과에 전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정가에 따르면, 이번 22대 총선 개표 결과는 지난 총선 때보다 2~3시간 가량 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를 적발했다는 이유로 수능감독관을 지속적으로 협박한 유명학원 강사와 그의 아내가 검찰에 송치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일 유명강사인 학부모 A씨를 협박과 명예훼손, 아내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 및 전화 통화로 피해자의 근무지를 찾아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송치 결정했다앞서 A씨 자녀는 수능일인 지난해 11월16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시험 종료 벨이 울린 후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전지적 배그 시점: 디렉터 라이브 토크(이하 전지적 배그 시점)’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진행했다. 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전지적 배그 시점’은 배틀그라운드 개발자 또는 운영진이 직접 출연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진행된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김태현 PD가 참여해 지난 방송에서 언급한 총기 밸런스 현황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다문화가정 혼외자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 주민등록증까지 발급받았다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한국 국적 아버지와 중국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국적 비보유 판정’ 취소 소송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원고 A씨와 B씨는 각각 1998년, 2000년에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원고들 출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혁신당,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정당들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총선 국면에서 최대 변수로 부상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범야권 200석’이 현실화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율 저조로 인해 원내 입성이 불확실해진 녹색정의당은 “진보정치의 역사가 이대로 끝나지 않도록 지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3지대 정당들이 거대 양당을 외면한 표심을 사로잡아 원내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조국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표그룹이 획기적인 신소재 공법으로 알려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의 활용처 확대에 주력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과 친환경 행보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S&I 센터에서 개발한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인 UHPC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S&I 센터는 삼표그룹의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로 친환경적 소재 및 공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앞서 삼표그룹은 아모레퍼시픽과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UHPC 벤치 20개를 만들어 서울 종로구청에 기부하기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대 정원 증원 반발로 수업을 미뤄왔던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부분이 이달 중 수업을 재개한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가능성이 커지자 대학들이 개강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의대생 상당수가 복귀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 수업 정상화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8일)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 수업 운영 현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 16개교에서 수업을 운영 중이다.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교보생명의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최초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출발한다.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교보생명의 사내벤처다.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앱) ‘오후1시’가 주요 서비스다.이 앱은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한다.특히 ‘엄마의 편지’ 기능으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자녀와 정서적 유대관계 구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해낸다컴퍼니는 예비 창업자 중에서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1분기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 등 영·유아 시설 종사자가 결핵을 앓은 비율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역당국은 영·유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당 시설 종사자는 매년 결핵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9일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영·유아 시설 종사자 중 결핵환자 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1건) 대비 27.3% 뛴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의 증가율은 83.3%였다. 결핵환자는 지난해 1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오뚜기함태호재단은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제28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4년 신규 장학생 55명이 참여했다.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함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생 55명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오뚜기함태호재단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현대카드가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한국 미술계 성장을 위해 힘을 합친다. 현대카드는 MoMA와 함께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는 것을 비롯해 한국 현대 미술의 역사를 조명하고 알리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MoMA 큐레이터들은 한국에 머물며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해 나간다. 또 현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올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일어난 이른바 ‘졸업생 입틀막 강제 퇴장’ 사건과 관련해 당사자인 신민기씨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카이스트 졸업생이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신씨는 사건 당일 자신이 경호처의 연행과 감금으로 인해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차가운 방에서 박수 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며, 이는 그 어느 누구도 다시는 겪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최선두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경쟁 대해 ‘산업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고 규정하며 주요국의 투자 환경과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622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관련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AI 반도체 시장 석권을 위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전략 방향을 직접 제시하고, AI 기술에서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전 직원이 고객에 핵심 가치를 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합심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올해 초 승진하며 홈플러스 신임 대표이사에 임명된 조주연 사장이 ‘고객’을 지속 성장의 키워드로 꼽았다. 상품과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고객 최우선 가치로 만족을 이끌어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홈플러스는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홈플러스 경영보고회는 회계연도 시작 시점에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신년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내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와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KT는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대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과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등 SKT와 서울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자기술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향후 SKT와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가에서는 야권이 200석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야권 200석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며 ‘200석 낙관론’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국민의힘 내에서는 야권이 22대 국회에서 200석을 차지할 경우 21대 국회 때보다 더욱 극단적인 정치가 펼쳐질 거란 우려가 이어졌다.◆ 野김부겸, ‘200석 낙관론’ 경계김 위원장은 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권 200석론’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해지는 4월은 봄바람 타고 날아간 작은 불똥이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날아가는 불똥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현상을 모의하기 위해 펠릿에 불을 붙이고 초속 0∼10m/s의 바람으로 불똥을 만들어 날려본 결과, 최대 621℃로 17m 날아가 작은 불씨로도 쉽게 불이 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실제 2022년 울진·삼척, 지난해 강릉 경포대 산불 당시에도 순간 최대풍속 29m/s의 바람에 의해 불똥이 산과 하천을 뛰어넘어 약 2km까지 날아가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 대표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어워드’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매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업체 최초 단일 현장 2개 작품 선정이라는 기록을 썼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은 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의 “차렷, 절”이라는 구호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총선 후보들이 큰절을 하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이언주 경기 용인정 후보, 안귀령 서울 도봉갑 후보,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출연했다.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유쾌하다” 혹은 “일개 방송인한테 후보들이 꼼짝을 못한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지난달 15일 게재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