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충남 당진 소재 A 음식점은 캐나다산 삼겹살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위반물량은 2037kg, 위반금액은 2115만원에 달했다. #사례2. 충북 음성군 소재 B 농원은 안성 배를 구입해 선별작업 후 나주 배 상자에 포장해 배의 원산지를 나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해 적발됐다. 위반물량 1,500kg, 위반금액은 700만원이었다. #사례3. 광주광역시 소재 C 식품제조업체는 중국산 도라지를 사용해 도라지 정과로 제조·판매하면서 도라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다. 위반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의료계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이 수련을 포기하고 사직 의사를 밝혔다. 앞서 대전성모병원 인턴이 공개 사직을 선언한 후 전공의 단체 회장까지 병원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젊은 의사들의 개별 사직 행렬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박단 대전협 회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월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되찾고자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복권 관련 보이스피싱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대행사 직원을 사칭해 당첨되지 않은 로또복권의 구매금액을 환급해준다는 안내를 통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칭업체는 피해자들이 로또 예상번호 사이트에서 카드로 결제한 것을 예측해 낙첨된 로또복권 구매금액을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취소할 수 있다고 속이고 비용을 환급해준다며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복권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신용카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고 30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28)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전씨와 함께 공범으로 기소된 경호실장 이모(27)씨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전씨와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각각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와 경호실장 행세를 하며 ‘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인파 위험을 예상한 정보보고서를 참사 발생 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57)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내려진 첫 실형 선고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14일 증거인멸교사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교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부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진호(54)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용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순수한 이용 후기인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시물(뒷광고)이 2만건 넘게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 주요 SNS에 대한 뒷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법 위반으로 의심되는 게시물 총 2만5966건을 적발하고 총 2만9792건에 대해 자진시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체별 위반 게시물 수는 인스타그램이 1만37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 블로그 1만1711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과거 아내와 다퉜다는 이유로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지인을 살해한 폭력 전과 28범인 6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4)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10년 부착 명령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지난해 2월14일 오후 9시33분께 강원 춘천시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60대 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전국에서 이동한 인구 수가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었다. 설 당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역대 최대인 629만대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한 결과 전국에서 총 3071만명이 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2787만명) 대비 10.2% 증가한 규모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721만대로 조사됐다. 특히 설 당일인 10일 통행량은 629만대로, 설 연휴기간의 일 통행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전국 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200만건에 육박, 1분에 23번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은 지난해 전국 119신고 접수 건수가 전년(1254만6469건) 대비 4.7%(59만10건) 감소한 1195만6459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 종식으로 인한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이 전년 대비 16.92%(67만61건) 줄어든 것이 신고 건수 감소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체 신고의 약 45%를 차지하는 현장출동 관련 신고는 538만2745건으로 예년과 비슷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앞으로 대학에서 학과·학부의 구분이 없어진다. 아울러 1학년도 전과가 허용된다. 교육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대학설립·운영 규정’ 등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29일부터 8월8일까지 입법 예고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조문 115개 중 34.8%에 해당하는 40개를 고치는 대폭 개편안이다.대학 조직의 기본 단위를 학부와 학과로 정의 내린 규정은 지난 1952년 교육법 시행령이 마련된 이후 72년 만에 폐지됐다. 대학이 융합전공이나 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거나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을 선정해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은 ▲쌀 ▲감자 ▲양파 ▲무 ▲배추 ▲콩나물 ▲상추 ▲양배추 ▲버섯 ▲고추 ▲파 ▲부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비판하는 일부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복지부는 ‘의대 정원 발표는 선거용’이라는 비판에 대해 22대 총선이 있는 오는 4월 전에 학교별 배정을 확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의사 단체를 향해 집단 휴진, 집단 사직, 집단 연가 등 환자의 생명을 도구삼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발표 이후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 복지부, ‘의료 개혁과 의사 집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교통공사 등 996개 지방공공기관에서 올해 8700여명을 신규채용한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공기관(996개) 신규채용 예정 규모는 전년 대비 6%(491명) 증가한 총 8765명이다. 일반 정규직 5759명, 무기계약직 1689명, 청년 체험형 인턴 1317명 등이다. 지역별로 경기 1810명, 서울 1650명, 인천 612명, 부산 539명, 경남 475명, 광주 434명 등 순이다. 새정부 출범 이후 지방공공기관 혁신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기관간 통·폐합과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명절 연휴 교통사고 원인 중 절반은 ‘주시태만’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고속도로 사고 10건 중 2건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12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추석·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76건(사망 11명·부상 71명)으로 확인됐다.사고 원인은 운전자 주시태만이 84건으로 47.7%를 차지했고, 과속과 졸음이 각각 26건과 24건으로 뒤를 이었다.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들에게 의대 증원은 보건의료 문제를 풀기 위한 수단이라고 호소했다.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발표 후 집단행동 예고 등 의사단체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정부 정책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11일) 복지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공의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전공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그러나 존경과 감사, 격려만으로는 이 체제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얼굴이나 이미지를 합성한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곳곳에서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러나 선거철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등이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올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와의 전쟁에 나선 모습이다. ◆선거철 AI 기술과의 전쟁딥페이크는 AI 기술 중 하나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날 당일인 10일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강릉 2시간50분 ▲부산 5시간20분 ▲광주 4시간30분 ▲울산 4시간50분 ▲대구 4시간20분 ▲대전 2시간50분 등이다.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릉 3시간20분 ▲부산 6시간 ▲광주 5시간10분 ▲울산 6시간10분 ▲대구 5시간 ▲대전 3시간30분 등이다.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 연휴 첫날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에는 귀성차량이 몰려 정체를 빚고 있다.귀성길 도로 정체는 9일 오전 11시∼정오 무렵 절정에 달한 뒤 같은 날 오후 8∼9시경 해소될 전망이다.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9만대로 예측된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 4시간40분 ▲부산 8시간 ▲광주 6시간3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얼마 전 엄마 환갑을 맞아 고향에 다녀왔어요. 사실 그 이유로 2주 후인 올해 설 명절에는 고향에 안 가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었죠. 고속도로도 너무 막히고 고생길이 훤하잖아요. 그래서 명절에 혼자서 무엇을 할까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고향에 다녀온 뒤 마음을 돌렸어요. 부모님께서 아쉬워하시는 모습도 그렇고, 평소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명절 때나 돼야 부모님을 찾아뵙는데 그새 많이 늙으신 모습을 보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졌죠. 어릴 때에는 잘 몰랐지만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가족에 대한 소중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 및 청와대 감찰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이에 조 전 장관은 항소심 재판의 사실관계 파악과 법리 적용에 동의할 수 없기에 대법원에 상소(항소와 상고를 포괄하는 개념)하겠다고 예고했다.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8일 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혐의 전부에 대해 1심과 같은 판단을 했다. 아들과 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