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소화불량, 두통, 가슴 통증, 복통, 근골격계 통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신체형 장애를 겪게 된다.신체형 장애는 정신적 갈등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지만 검사 결과 구체적인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는다.신체형 장애 증상 중 많이 나타나는 것이 소화불량이다. 소화불량은 주로 상 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속 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팽만감, 구역, 구토 등을 유발한다.일시적이거나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면 음식물을 먹을 때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초래하게 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동아제약의 위운동소화제 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해 제한적으로나마 비대위원장의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당내 첨예한 갈등을 불러올 수 있는 인적청산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분명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어떤 당내 비판도 감수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당협위원장 교체에 있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판단과 별도로 비대위원장 판단만으로도 교체할 수 있다는 의미로, 그간 조강특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해왔던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김 위원장은 “지난 몇 개월 동안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을 관찰하고 나름대로 의원들을 판단하는 기회가 있었다”며 “조강특위 결정과 별도로 제 판단이 있을 수 있다”고 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여야 5당 대표가 채용비리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한 가운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야당이) 구체적인 증거 없이 무차별적인 정치공세의 장으로 악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국정조사는 강원랜드와 서울교통공사 등 공기업의 채용문제들을 살피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야당이 국정감사에서 문제제기를 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고용세습, 채용비리가 드러난 것은 없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를 용납할 어떠한 이유도 없고 그런 것이 있다면 정부·여당이 강력하게 문제들을 점검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홍 원내대표는 한미 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소방차 통행 곤란한 지역과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 최초로 소방차 통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전통시장 및 쪽방지역 도로에 지하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3년간 전통시장 화재는 올 6월말 현재까지 총 51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 전기적 22건, 부주의 17건, 미상 6건, 방화 3건 등의 순이다.지난 1월에는 청량리 유사시장 화재로 총 48개 점포 중 18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또 같은 달 강동구 명일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소방대 도착 전에 인근 상인이 주변 소화기 6대를 이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날 화재로 40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유지했다.이와 함께 최저임금의 인상이 고용에 부담돼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OECD는 21일(현지시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7%, 내년 2.8%로 예상했다. 지난 9월 OECD는 우리나라 성장률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번에는 그대로 유지했다.OECD는 문재인 정부 집권 4년차에 접어드는 2020년에는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기관 중 2020년 전망치를 내놓은 건 OECD가 처음이다.특히 OECD는 한국이 향후 3년간 2%대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0년까지 한국 경제가 세계 전체 및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최근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의 고용세습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하 의원은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면서 “민주노총은 파업할 때가 아니라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해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총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 S사 노조의 요구로 노조 조합원의 자녀와 친인척 등 40여명이 2011~2013년과 2018년 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이 이날 공개한 문건은 울산 소재 S사의 사내 소식지에 실린 내용이다. S사는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 협력사로 지난해 말 기준 연 매출액 2조원에 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부동산 양도소득세 등 총 100억원대 세금을 감면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세무사와 전·현직 세무공무원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지검 부천지청 금융·경제범죄전담부(김경우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세무사 A씨 등 세무브로커 12명(세무사 3명, 사무장 9명)과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B씨 등 전직 세무공무원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또 검찰은 같은 혐의로 전·현직 세무공무원 4명과 세무브로커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해외로 도주한 세무공무원 C씨를 기소 중지(수배)했다.A씨 등 세무브로커 15명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부동산 양도소득세나 상속세 등 세금 108억원을 감면받게 도와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공천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2심 재판에서 징역 25년, 국정원 특활비 상납 1심에서 징역 6년을 각각 징역선고 받았다. 이날 재판에서 받은 형량까지 모두 더하면 박 전 대통령의 징역 합계는 총 33년에 이른다.서울고등법원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박 전 대통령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도록 불법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1심 재판부는 “대의민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정권교체=수장교체’라는 고질적 관행의 흑역사를 쓰고 있는 모양새다.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의 초대 수장으로 낙점된 김윤영 전 원장이 지난달 임기 1년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그 후임으로 이 원장이 신속하게 내정된 까닭.특히 이번 인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근혜 흔적 지우기’라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김 전 원장은 사퇴 이유로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배경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더욱이 이 원장은 올해 7월 기획재정부 대변인에서 퇴임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낙하산 인사’ 의혹도 불거졌다. 김 전 원장이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 외압에 따른 것 아니냐는 지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위안부 피해자 및 유족 지원을 위해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이 해산 절차를 밟는다.정부가 한일 합의부터 재단 설립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화해·치유재단에 대해 출범 2년4개월 만에 공식 해산을 결정한 것.하지만 일본 정부가 “위안부 합의는 국제사회의 약속”이라며 화해·치유재단 해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어 후폭풍도 상당히 거셀 전망이다.여성가족부는 21일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1월9일 화해·치유재단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 단체 등 국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처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후 재단 주무부처인 여가부는 외교부와 화해·치유재단 처리방안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가계부채가 올해 3분기 150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계빚 증가세는 정부의 각종 규제 대책으로 7분기 연속 둔화됐지만, 여전히 가계소득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1514조4000억원으로 2분기 말(1492조4000억원)에 비해 22조원(1.5%) 늘었다.증가액은 전분기(24조1000억원)와 전년 동기(31조4000억원)보다는 감소했다. 또 가계대출이 급등했던 2015년~2017년 분기당 평균 증가액(30조5000억원)보다 크게 줄었고, 3분기 기준으로 증가 규모는 2014년 3분기(20조6000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가계신용 증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제조부터 포장까지 전 생산 과정에 있어 전문성과 안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겠다”최근 한 건강기능식품 업무협약 체결식에 모습을 드러낸 김기호 삼성제약 대표가 자신있게 공언한 제약사로서의 ‘전문성’과 ‘안전성’에 위기가 닥쳤다.광동제약이 삼성제약에 위탁해 생산 중인 해열진통 주사제 아루센주(성분명 아루센주)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진 까닭이다.특히 주사제로 환자들의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주사제 안전관리 체계 등이 사회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주사제 이물질 논란은 삼성제약 입장에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더욱이 최근 몇 년 간 삼성제약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김 대표는 건강기능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1일 가명정보 개념을 도입해 개인정보의 이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또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 등급을 평가하는 ‘비금융정보 전문 개인신용평가사’ 설립도 허용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당정협의를 거쳐 이렇게 합의했다고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신용정보 개정안과 관련해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늘리고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분야에 새로운 데이터 산업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당정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대출의 특수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를 실시하는 개인사업자 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상견례를 앞두고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한 후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이른바 ‘춘천 연인살해 사건’은 단순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고 검찰이 판단했다.21일 춘천지검에 따르면, 지난 20일 여자친구(23)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A(27)씨에게 살인 및 사체 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28분께 강원 춘천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A씨는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직후 피해자 유족은 “주도면밀하게 계획된 잔인무도한 범행으로 계획적인 살인”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유족들은 사건 당일인 10월24일 A씨가 아침부터 B씨에게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수도권 공공택지 정보 사전유출 사건을 계기로 공공택지 보안이 한층 강화된다.신규 공공택지 지정 과정에서 관련 회의 참석자들은 공공택지 정보 유출 시 형법에 따라 처벌을 받겠다는 보안각서를 쓰는 한편, 국회에 자료 제출시 최소한의 자료만 제출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주택지구 보안관리지침’을 제정하고 21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지침에서는 ‘공공주택특별법’ 제9조에 따라 후보지 발굴부터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까지 관련 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국토부 장관이 조치하는 내용을 명확히 했다.지침에서 규정하는 ‘사업 후보지’는 지구 지정이 완료되지 않은 단계의 후보지를 의미한다. 공공주택사업자가 국토부에 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광고 업체에서 근무하는 A씨는 퇴근 후에도 자유는 없었다. 정부의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으로 야근이 금지됐지만 이전과 같은 업무량과 마감기한을 맞추기 위해 집에서도 일해야만 하기 때문. A씨는 그간 업무량이 몰릴 때면 야근을 하고 수당을 받아왔다. 하지만 회사에서 하던 야근을 집에서 하는 탓에 정작 쉬지도 못하고 야근수당도 끊긴 상태. 차라리 돈을 받고 야근할 때가 좋았다고 A씨는 느꼈다. 이 같은 불만은 비단 A씨만 토로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탄력근로제룰 놓고 정부 노동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는 상황. A씨는 정부의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추진을 두고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취지에 의문이 들 뿐이었다. 기업들은 탄력근로제가 노동시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반도 비핵화 및 대북 제재 등과 관련, 한미 간 원활한 공조를 위해 구성된 한미 워킹그룹이 20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연다.연내 예정됐던 남북협력 사업이 대북제재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이 미국 측의 제재 면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 개최되는 한미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위해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워킹그룹에는 한국 측에선 외교부를 중심으로 통일부와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관련 부처 실무진이 참여한다. 미국 측은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사들이 참석한다.한국과 미국 측 대표는 각각 이 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현재 가장 걱정하는 불안요인은 일자리이며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60대 이상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20대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국민 1000명과 관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국민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6.6점 수준이었다. 연령대별 만족도를 보면 20대가 6.8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가 6.73점, 40대 6.6점, 50대 6.71점, 60대 이상 6.19점 순이었다.삶의 영역별 만족도는 건강 7.07점, 주거생활 6.81점, 안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쏟아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제기가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지난 15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991건의 이의제기가 있었다고 20일 밝혔다.영역별로 살펴보면 사회탐구영역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583건으로 전체의 과반을 넘었다. 이어 국어영역 150건, 수학영역 118건, 영어영역 70건, 과학탐구영역 48건 순이었다.이밖에 제2외국어/한문영역에 18건, 한국사와 직업탐구에서도 각 2건의 이의가 접수됐다.이의제기가 가장 많았던 문항은 사회탐구 ‘생활과 윤리’ 3번으로, 총 407건이나 됐다. 지문에
‘삼바 사태’에 속 시끄러운 이재용 부회장..자리보전 위한 속 편한 고동진 사장‘갤럭시 신화’ 이끈 고 사장, 임직원에 보낸 메일서 ‘노트9’ 판매 부진 질타삼성그룹 연말 인사 앞두고 책임 전가 논란..실적압박 속 리더십은 ‘의문’[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잘 되면 내 탓, 안 되면 남 탓’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잡음 등 회사 안팎의 크고작은 논란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그러나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나 홀로 살기 위한 몸부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최근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 사업부문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IM부문장인 고 사장이 임직원들에 메일을 보내 쓴소리를 쏟아낸 까닭.겉으로는 ‘독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