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전남도는 최근 치유여행(Healing)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도림(海島林)’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8일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광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부 심포지엄에선 이성재 고려대 교수 진행으로 ‘숲,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주제발표자인 곽행구 전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내륙과 해안을 연결한 해도림 벨트 구축의 필요성과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난대림 국립테라피 단지 조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2부 심포지엄에는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의 진행으로 ‘바다와 섬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승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바다와 어촌은 오감만족 힐링자원이 풍부한 점을 고려해 어촌관광상품과 연계한 치유관광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전남은 깨끗한 공기와 물, 갯벌 등 치유관광 여건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며 “앞으로 잘 보전해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의 치유의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7월 해변 7개소, 섬 7개소, 숲 18개소 총 32개소를 전남 해도림지역으로 지정, 치유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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