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자체·시민단체와 함께 국민들이 친환경 설 명절을 보내도록 오는 29일까지 기차역, 버스터미널, 금융기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7일 오전 11시부터 KTX 서울역사 3층 맞이방에서 ‘환경을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제공하고 저탄소명절 실천 덕담 들려주기,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하는 단열방법 소개, 에너지 절약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환경부 정연만 차관, 김재옥 그린스타트 상임대표, 방송인 홍보대사(탤런트 전소민, 개그맨 양상국, 기상캐스터 김혜선)가 함께 귀성객들에게 친환경 실천 서명 행사와 수면 양말 등을 전달한다.

각 지역에서도 지자체와 그린스타트 지역네트워크 주관으로 기차역, 터미널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거리 캠페인, 친환경 실천 서명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외환은행은 24일부터 29일까지 저탄소명절 실천수칙과 새해인사가 담긴 ‘세배봉투’를 배포하는 ‘저탄소 설명절 복(福)을 나누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그린스타트에서는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민들의 체험 사례를 공유하는 ‘저탄소 설명절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2월 9일까지 A4용지 2장 내외로 수기 형식의 리포트를 작성,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2월 19일 그린스타트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금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 은상은 상장과 상금 50만원, 동상은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환경부 정연만 차관은 “명절에는 통상 과도한 상차림, 집에서의 불필요한 난방 및 전기 낭비 등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이나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번 설에는 온 가족이 저탄소·친환경생활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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