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핀에어(www.finnair.com/kr)는 오는 12월 헬싱키에서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향하는 직항편을 신규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운항하는 마이애미 행 겨울시즌 항공편은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3월 21일까지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등 두 개의 클래스로 구성된 에어버스 A340 항공기로 운항될 예정이다.

헬싱키에서 마이애미로 가는 AY7 항공편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헬싱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55분 출발, 같은 날 오후 2시 5분 마이애미 도착 일정으로 주 2회 운항된다. 돌아오는 AY8 항공편은 마이애미에서 오후 6시 출발, 다음날 오전 8시 50분 헬싱키 도착 일정이다.

이와 함께 2015년 1월 3일부터는 운항 빈도를 주 3회로 늘려 주말인 토요일에도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헬싱키-마이애미 항공편의 소요시간은 대략 11시간 정도지만, 마이애미에서 헬싱키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10시간 이하로 소요된다. 마이애미 행 항공편은 헬싱키 외 핀란드의 다른 도시들, 에스토니아, 스웨덴 등 항공편과 잘 연결돼 있어 빠르고 편리한 환승이 가능하다.

핀에어 CEO 뻬까 바우라모(Pekka Vauramo)는 “코드쉐어(공동운항)를 통해 제공하는 마이애미 행 항공편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추가적으로 직항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이번 직항노선 신규 개설을 통해 핀란드와 라플란드를 이국적인 겨울 관광지로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헬싱키-마이애미 항공편은 핀에어가 소속된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회원사인 아메리칸항공, 영국항공, 이베리아항공과 함께 진행 중인 ‘대서양 공동사업’의 코드쉐어 항공편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승객들은 대서양 공동사업의 코드쉐어를 통해 각각의 항공사에서 최적의 가격과 스케줄에 맞는 항공편을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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