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강진군은 명품 다산체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산하 신규·희망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다산체험프로그램 당일코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녹향월촌 두부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무위사를 거쳐, 강진다원으로 이동해 월출산 자락을 따라 이한영 생가까지 녹차밭 힐링 걷기체험을 진행했다. 또 사의재로 이동해 다산선생이 즐겨 먹던 아욱국 체험, 애민시‘애절양’낭독과 문화해설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다산유물전시관 탁본체험, 다산초당으로 가는 뿌리길 체험, 다산초당에서 서당체험, 아학편 및 목민심서 해설과 짚신체험, 천일각에서 그리운 이에게 편지쓰기 체험, 혜장선사를 만나기 위한 유배길 체험, 백련사에서 일담스님과 함께하는 다도체험과 백련사 동백꽃 체험, 부도 만지며 소원빌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다산기념관은 지난 1월부터 다산체험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배길 사전답사, 체험 물품점검, 문화관광해설사 사전회의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을 최종점검하고 체험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하여 오는 4월부터 공공기관, 공기업,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당일코스·1박2일 코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팸투어, 교육청, 공기업 임직원이 우선 체험을 통해 체험자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각종 체험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냄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강진, 주위사람들과 함께 오고 싶은 강진으로 기억되는 명품 체험프로그램으로 정착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체험비는 20인기준 당일코스 4만원, 1박2일코스 13만원이며 자체차량 운행시 체험비가 조정될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산기념관 교육홍보팀(☎061-430-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