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전남 고흥군이 전국 최초 ‘고흥 웰빙 유자・석류 지역특구’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28일 중소기업진흥공단(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31차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 심의위원회에서 고흥 웰빙 유자・석류 특구가 원안대로 최종의결 됐다.

고흥군은 전통적으로 농수산업 기반산업의 의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원물에서 생산된 식재료에 의한 식품산업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 발전 필요성이 대두돼 전국 제1의 생산지인 유자와 석류 특구지정을 통해 새로운 웰빙과일 전성시대를 거듭날 수 있도록 특구지정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흥 웰빙 유자・석류 특구의 3대 전략으로 ‘가공유통 산업화’, ’생산기반 혁신화‘, ’관광・홍보 활성화‘를 설정했다.

가공・유통 산업화는 유자・석류의 식품산업육성, 연구기반 조성, 인력과학화를, 두 번째 생산기반 혁신화에는 고품질 생산기반조성, 친환경 과일육성을, 세 번째 관광・홍보 활성화는 홍보 및 체험지원, 축제, 테마마을 정비, 브랜드파워 강화로 지정면적 253,469㎡에 294억 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육성한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518억6,900백만 원, 부가가치 239억5,200백만 원, 소득유발 71억 3,700만 원, 고용효과 260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예상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구 지정을 통해 고흥군이 전국 최대 주산지인 유자․석류 산업의 중심지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우주항공산업 시설과 지붕 없는 미술관 등 고흥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다양한 분야의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