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전북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 객석이 아닌 무대에 앉아 관람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서로의 감성을 소통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연이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의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김태형.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엘리소 비르살라체(Elisso Virsaladze)의 지도 아래 최고연주자과정 (Meisterklasse)을 마친 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으로 자리를 옮겨 비르살라체의 지속적인 가르침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실내악 지도의 명인 크리스토프 포펜(Christoph Poppen)과 프리드만 베르거(Friedemann Berger) 문하에서 실내악 과정(Kammermusik)을 수학하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도유망한 연주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폴로네이즈 c-sharp단조, Op.26-1’, ‘슈베르트 아다지오 E장조, D.612’, ‘슈베르트 3개의 피아노 소품, D.946’,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제10번’등의 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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