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판매 시작

[공공뉴스]기차를 타고 일 주일간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내일로 기차여행 '7일간의 철도 자유여행 티켓'이 6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상품은 무료 숙박과 식사,․체험기회는 물론 효체험 용돈까지 챙겨주는 등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내일로 기차여행은 25세(여권 소지 해당연령 외국인도 이용 가능) 이하 젊은이들만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6일까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티켓은 25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나 전국 주요 역에서 구입할 수 있고, 여행일 1주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다.

가격은 7일권이 6만2,700원이며, 특히 올해는 젊은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5일권(56,500원)을 도입했다.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 코레일이 운영하는 ITX-새마을,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 열차를 자유석이나 입석으로 무제한 탈 수 있다. O-트레인, S-트레인, DMZ-트레인 등 관광열차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기차 왕복 요금만으로 5~7일 동안 열차가 다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셈이다.
 
내일로 여행객들을 위해 전국의 철도역들도 다양한 제휴 혜택을 마련했다.

순천역, 여수엑스포역, 익산역, 풍기역, 영월역 등은 숙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객차펜션, 호텔, 모텔 등의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연계교통비를 지원하는 역도 있다. 울산역은 내일로 여행객에게 1만원권 울산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가 하면, 전주역, 영주역, 광주역 등은 시티투어 버스 이용권을 무료나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한다.

부산역은 하동군슬로시티위원회와 함께 ‘효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일로 여행객에게 무료 숙박과 식사는 물론 효체험 용돈(1만5,000원)까지 준다.

내일로 여행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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