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여수시 제공

[공공뉴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동백꽃’이 여수 오동도에 피기 시작,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동백꽃은 붉은 꽃과 청녹색 잎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오동도에서는 푸른 바다까지 어우러지면 화려한 자태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모습에 아이들도 호기심을 드러내며 동백꽃을 만지려 손을 뻗어올렸다.

한편, 여수시에 따르면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를 비롯한 여수 등 남도지역에 동백꽃이 최근 개화를 시작했다. 전국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로 알려진 오동도는 0.12㎢의 작은 면적에도 불구, 동백나무 3600여 그루가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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