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뉴스] 37년 만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천 명 이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5092명에 비해 대폭 감소한 4800명 수준을 기록 할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1977년 4097명을 기록한 이후 37년만에 4800명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이는 대한민국 교통의 역사상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일관된 법집행을 통한 교통질서 확립과 대형교통사고 예방활동 등에 주력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그동안 경찰철은 3대 교통무질서(신호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를 근절행위로 선정, 중요 교차로 중심으로 캠코더 단속을 확대하는 등 연중 일관되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였다.

덕분에 2014년도 신호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 단속의 경우는 지난해 7십4만3천3백7십건수보다 65.9% 증가한 1백2십3만3천3백6십3건이으로 늘어났다.

경찰청은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과적운행 및 행락철 전세버스 등 대형버스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맞춤형 안전대책도 추진했다. 또 블랙박스·스마트폰 등 영상매체를 활용한 공익신고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민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했다.

한편 경찰청은 내년에도 교통무질서 항목을 중심으로 일관되고 지속적인 현장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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