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뉴스] '40년 장기불황, 안철수의 한국경제 해법 찾기' 두번째 시리즈인 신년특집 좌담회가 오는 13일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좌담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과 정책네트워크 내일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대표 이론가인 장하성 교수가 함께한다.

이번 좌담회는 한국경제의 진단 및 성장동력의 출구를 찾는 한편, 경제성장의 과실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는 문제로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양상과 관련한 해법 찾기의 장으로 마련됐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의 부재와 함께 달러 강세, 엔화 약세, 중국 추격 등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며 "잠재성장률 하락의 고착화 징후 등 향후 40년 장기불황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성장동력 만큼 중요한 것이 분배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고용·임금·분배가 없는 3무 성장으로 소득불평등이 악화되고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며 분배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장하성 교수는 '고장난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국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후 안 의원과의 좌담을 통해 한국경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돌파구를 찾아 나선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해 12월11일 '40년 장기불황, 안철수의 한국경제 해법 찾기' 첫번째 시리즈를 가졌다.

당시 안 의원은 한국경제 진단 및 미래성장동력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기존의 대기업 제조업 수출과 새로운 중소벤처기업·지식경제산업·내수강화가 쌍두마차로 한국경제를 이끄는 두 바퀴 경제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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