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협, ‘도시가족 주말농부’프로그램 운영

[공공뉴스] 서울시와 농협중앙회는 유치원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을 직접 방문하여 우수 농산물을 수확하고, 요리실습도 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도시가족 주말농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일요일에 진행되며 토요일은 버스로, 일요일은 기차를 타고 체험을 떠난다. 7, 8월 방학기간에는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를 진행 한다.

사진/서울시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년 1회씩 진행 하였던 기차 체험 프로그램은 10회,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는 5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첫 행사는 4월 9일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인삼수확, 가마솥 밥 짓기, 감자전 만들기, 나룻배타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이날 마을주민과 체험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가마솥 밥이 점심으로 제공되며 직접 수확한 인삼도 1인당 3뿌리씩 제공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가족단위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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