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전국 작은 도서관 대회(부제: 지역 독서운동의 뿌리, 작은도서관)’가 1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체부는 이번 대회에서 작은 도서관의 조성과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철쭉 작은도서관’의 김연주 운영자 등 5명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는 민간 풀뿌리 작은도서관 운동의 상징인 이용남 한성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과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35년간 ‘토모에문고’를 운영하고 있는 쿠사가야 케이코 여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쿠사가야 케이코 여사는 아이들에게 알찬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도서관 지원 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또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다양한 주제·분야별로 분임을 정하여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아울러 한마음 도서교환전과 작은도서관 포스터 홍보 전시도 함께 펼쳐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작은도서관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이 새로운 문화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구심점이자 생활친화적인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또 남녀노소 모두가 지속적으로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