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쑤저우 '문화창의 디자인산업 교역 박람회' 참가

[공공뉴스] 한국의 전통 공예상품들이 중국인들에 선보인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제5회 문화창의 디자인산업 교역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창의 디자인산업 교역박람회’는 창의적 디자인분야 전문 박람회로 산업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산업 발전을 촉진시킨다는 목적 아래 매년 4월 쑤저우시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전당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주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디자인이 가미된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전당 입주 공방작가들의 전통 공예상품들을 출품키로 했다.

출품작은 전통한복과 전통혼례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한지인형(예담공예)과 정통 왕실한복으로 꾸며진 상품화 가능한 미니어처 한복(한복의美), 그리고 전통적 목공방식과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된 조명등, 와인랙(바오크라퍼) 등이다.

전당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전주의 공예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상품화가 가능한 작품들을 해외에 유통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해 궁극적으로는 전통문화 산업화 비전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재덕 전당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전당 입주 공방은 물론 지역 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이 해외에 많이 전시·판매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전주의 우수 공예품들이 13억 중국인들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 전시 작품의 종류와 가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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