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전북 부안군의 대표 지역축제인 부안마실축제가 6일 ‘부래만복 퍼레이드’를 비롯한 개막식을 갖고 8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부안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전통문화를 살린 9개 분야 47여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올해 부안마실축제는 결혼식 때 한복 입고 대동한마당과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대표 프로그램과 상설 프로그램, 연계 프로그램 등 부안의 자연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외국인유학생과 중국교수단 등 주한 외국인 350여명이 부안을 찾을 계획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과 미국, 호주 출신으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재학 외국인 교환학생 40여명은 축제 둘째날인 7일 부안을 찾아 대표 프로그램인 ‘물동이 이고 달리기’와 ‘부안음식 맛 축제’, ‘전통문화놀이’ 등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우석대와 전주대, 전주비전대 외국인 유학생 250여명과 원광대학교 중국교수단 50여명도 제4회 부안마실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부안마실축제 관계자는 “부안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전통문화를 살린 거리형 축제”라며 “5월 가정의 달 첫 주말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부안으로 마실오셔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