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1004장미공원’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제6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최된다.

‘향기, 사랑, 꿈’이라는 주제와 ‘수천만송이 세계명품장미, 그 동화나라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마칭페스티벌’은 군악대와 학교 마칭밴드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행사로 축제 개막식이 개최되는 21일 펼쳐진다.

또 지난해 축제에서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장미퍼레이드’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장미요정·어린왕자·신데렐라와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친구·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션! 두드림’과 ‘키다리 아저씨 사랑의 룰렛’은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축제를 기념하는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고, 연인·가족 또는 나에게 장미 엽서를 써 예쁜 장미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추억으로 돌아오는 ‘슬로우 라이프 장미우체통’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여기에 관광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고 즐거운 게임도 함께 즐기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사랑고백을 하면 이루어지는 ‘사랑고백하기’, 장미로 장식한 거대한 로봇이 행사장을 거닐며 대화하고 포토타임도 갖는 ‘우와~ 신기한 로봇’ 등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우뚝 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만개한 형형색색 장미의 자태와 5월의 하늘을 가득 채울 장미 향기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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