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가족 간 사랑을 유쾌하게 담아낸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20일 저녁7시30분 아산시여성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삼남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제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평범한 가정으로 사소한 문제로 갈등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병환이나 재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인 만화방 철거 위기에 내몰리는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서로에게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는 가족 이야기이다.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2007년 1월 초연 이래 520여 회 공연 기록을 세운 히트작으로, 당시 4개월의 장기 공연을 이어가면서 130개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관객 순위 10위권에 들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는 “5월은 각종 기념일과 행사 등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달이기도 하다. 이런 가족의 달을 힐링 연극과 함께 마무리 한다면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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