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경남 통영시립박물관은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천안삼거리, 역사와 문화의 길목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매도시인 천안시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소개하는 전시로, 조선 초 수양대군을 도와 권력의 정점에 올라선 한명회의 묘지석을 비롯하여 암행어사로 잘 알려진 박문수 관련자료 등 천안관련 자료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명회 묘지석

전시는 1부 ‘문물이 오가는 거리’ 2부 ‘사람이 오가는 거리’ 3부 ‘민족의 아픔과 희망이 머무는 거리’로 구성된다.

1부 ‘문물이 오가는 거리’에서는 원삼국시대 마한토기부터 근대 천안호두과자까지 천안의 여러 유물들을 소개했고, 2부 ‘사람이 오가는 거리’에서는 한명회, 박문수, 김시민 등 천안과 관련된 초상화 등 인물과 관련된 자료가 전시된다.

마지막 3부 ‘민족의 아픔과 희망이 머무는 거리’에서는 일제의 침략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일본에서 제국주의 침략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판화첩(우키요에) 등의 자료와 3·1운동 관련 자료 및 유관순, 이동녕 등 천안출신 독립운동가의 자료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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