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혼저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로,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공연예술 콘텐츠 교류의 장(場)인 ‘아트마켓’에는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660여 명,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하여 총 150개 단체의 부스전시가 진행되며, 쇼케이스를 통해 15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동 제작 프로그램 제안 설명회와 다양한 기업 및 문화기관의 쌍방향 네트워킹이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공동제작과 문화예술 후원 등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5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협력 네트워킹을 주제로, 한국, 중국, 호주 등 3개국의 문화예술기관 단체들이 참여하여 기관소개 및 공연유통 사례를 소개하고, 긴밀한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 진출 방향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축제기간 동안 제주아트센터, 제주 공항, 제주 월드컵 경기장까지 제주 전역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돼 제주를 축제 분위기로 만든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제주인(in) 페스티벌’으로,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프로축구 경기 중 하프타임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 공항, 이중섭거리, 야영장, 간세라운지, 초·중학교까지 제주도 내 주요 11개 지역에서 25개 단체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여 제주 지역민들의 일상 가까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여기에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스페셜공연’에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fun fun fun jazz’,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씨의 ‘토선생 용궁가다’, 국악인 ‘김성녀’씨의 1인극 ‘벽속의 요정’, 연극 ‘염쟁이 유씨’ 등이 펼쳐져 제주를 우수한 문화향유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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