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연극 ‘글로리아’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

연극 ‘글로리아’는 2014년 30세의 나이로 Obie Award를 수상하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극작가 브랜든 제이콥스-젠킨스의 최신작이다.

2015년 초연된 이 작품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으로 화제를 일으켰으며, 2016 퓰리처상 드라마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글로리아'/ 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

잡지편집부라는 직장 안에서 각자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캐릭터를 통해서 인종, 성별, 세대, 성적취향, 학벌 등 인간의 정체성을 포괄하고 있는 민감한 문제들을 솔직하고 가볍게, 때로는 신랄하면서도 위트 넘치게 전달하는 이 작품은 다양한 우리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결국은 사회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일즈맨의 죽음’ ‘유리동물원’ 등에서 특유의 감수성과 집중력으로 관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이승주, ‘수탉들의 싸움’ ‘나와 할아버지’ 등을 통해서 다양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손지윤, ‘빌리 엘리어트’ ‘스위니토드’ 등의 작품을 통해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임문희 외에 정원조, 오정택, 공예지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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