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세계적인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가 30일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슐로모 민츠는 11살 때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줄리어드에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슈테른, 펄만, 주커만 등과 함께 유대계 바이올리니스트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번 연주회에서 슐로모 민츠는 ‘바흐 콜레기움 서울’의 연주로 C.P.E. 바흐의 ‘현을 위한 교향곡 B단조’ 지휘로 서막을 알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과는 J.S.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비발디의 ‘사계’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슐로모 민츠가 특별히 지목한 한국의 전도유망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는 윤동환이다. 슐로모 민츠는 스위스 시옹페스티벌에서 그의 연주를 접한 후 “자연적이고 타고난 순수한 색깔을 가진 연주자”라고 극찬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은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에서 최고 점수로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2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성황리에 귀국독주회를 가지며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제26회 음악저널 신인음악상 수상 및 2016년 삼성 라이징스타 시리즈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현재 충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 바로크 합주단 음악 아카데미와 선화예고 등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