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인육캡슐’ 밀반입 5만7천 정 적발
최근 5년간 ‘인육캡슐’ 밀반입 5만7천 정 적발
이종배 의원 “유관기관과 공조해 반드시 뿌리 뽑아야”
  • 강현우 기자
  • 승인 2016.07.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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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은 “최근 5년간 중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려다가 적발된 인육캡슐이 5만 7천 정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인육캡슐을 국내로 밀반입하려다가 적발된 건수는 총 107건이며, 수량은 5만 6936정이다.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

반입방식은 △국제우편이 3만 4,073정(59.8%)으로 가장 많았고, △여행자 휴대 2만 2,593정(39.7%), △특송 270정(0.5%) 순이었다.

과거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세간에 충격을 주었던 ‘인육캡슐’은 죽은 태아의 시체를 말리고 갈아서 만드는 것으로써, 중국에서는 최고의 자양강장제로 불리며 비밀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식약처 조사 결과 다량의 세균은 물론 B형 간염바이러스까지 검출되는 등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인체에 유해하고 반인륜적인 인육캡슐 밀반입 시도가 끊이지 않음에도, 관세청은 식약처와 경찰 등에 인육캡슐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자료제공, 수사공조,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관세청은 통관과정서 인육캡슐 밀반입을 적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최근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상인이 인육캡슐을 구해주겠다고 하는 등 인육캡슐이 시중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들이 포착된 것.

이 의원은 “인육캡슐을 제조·유통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끔찍한 반인륜적 범죄”라며 “관세청은 자료제공, 수사의뢰 등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해 인육캡슐 유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114@00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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