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9개월만에 지지율 한자리수 기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반 총장은 28%의 지지율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조사기간:8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조사대상:전국 성인 1004명, 조사방법:휴대전화 RDD 조사(집전화 RDD보완),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응답률21%).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8%의 지지율을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만에 한 자릿수 지지율로 추락했다.

반 총장의 뒤를 이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로 2위 자리를, 박원순 서울시장이 6%, 오세훈 전 서울시장 5%, 손학규 전 고문이 4%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이할만한 점은 최근 2개월간 1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여왔던 국민의당 안 전 대표가 비록 지지율 3위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한자릿수 지지율로 급락한 점이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지난 총선 이후 국민의당 텃밭인 광주ㆍ전남지역에서도 19%의 지지율을 보여 문 전 대표의 22% 지지율을 넘지 못했다.

이같은 지지율 수치는 안 전 대표가 광주ㆍ전남지역에서 전월 대비 3% 상승한 수치를 보였지만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5% 상승, 반등에 실해했기 때문.

한편 각 정당별 지지율은 34%를 기록한 새누리당이 1위를 24%의 더민주, 국민의당 11%, 정의당 4%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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