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민심과 정국 수습 해법 등 마련 차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14일 박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추 대표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날 오후 박 대통령과 양자회동 형식의 긴급회담을 열자’고 요청했다”며 “아직 (청와대로부터)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3차 촛불집회 후 이틀 만이다.

추 대표는 영수회담 장소로는 국회나 청와대 등 어디든 상관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수회담이 성사될 경우 촛불집회 민심과 정국 수습 해법 등 현안 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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