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배우 최민용이 활동 중단 10년 만에 ‘복면가왕’을 통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44대 가왕좌를 차지하기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이날 1라운드 2조에선 ‘역도요정 김복면’과 ‘복면캠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가수 강산에의 ‘라구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두 사람의 짙은 감성과 포근한 하모니가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대결에서는 역도요정 김복면이 복면캠프를 66대 33으로 꺾었다.

이후 복면캠프는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고, 복면캠프의 정체는 21년차 배우 최민용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오랜만에 등장한 최민용의 모습에 판정단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브라운관에 10년 만에 등장한 최민용은 근황에 대해 “저희 어머니가 하루는 ‘너 방송 계속 하다가 요즘은 가지가지한다’고 하시더라. 여러 가지 것들을 경험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다. 뭔가를 채운 다음에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배우 최민용의 모습도, 사람 최민용의 모습도 준비를 많이하고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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